카사모정담란

송구영신 하십시요.

전정희 9 554 2005.12.31 15:28
글 써 본지가 하도 오랜만이어서 그런지
무슨 말 부터 써야할 지 모르겠네요.

저는 요즘 인터넷과는 인연이 먼 생활을
하고 있답니다.
그저.. 신앙서적이나 읽으면서 세월을 보내고...
(야! 전정희! 티비 시청을 주로 하면서 그런 말해도 되간?)

아무튼 답답한 생활 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목구멍 풀칠 때문에 일어난 사건입지요.

딴 살림 차린 남편이 딴 살림에 합류하라고
압력을 넣어서 본가가 딴 살림이 되어버렸답니다.

눈물 나도록 그리운 내고향 대구 땅엔 겨우 주말에만 내려와
아그들 반찬과 밀린 빨래를 헉헉대며 하고서는
인터넷도 안되는 12층 고공 감옥에 갇히러 올라간답니다.

얼핏 들여다 보고 올라가는 카사모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더군요.
미시즈 카사모님은 왜 탈퇴를 했나요?
예전 같지 않은 조회수도 조금은 마음이 아프네요.

내년엔 왁자지껄 예전의 명성을 되찾는 카사모가
되길 원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모레 모임이 있어서 참석하고 혼자 올라가겠다고
했더니 밥, 빨래, 청소 당번이 없으면 안된다고
굳이 내일 같이 올라가자고 하네요.
차비 줄테니 모레 당일 내려왔다가 올라오라고..
찰거머리(?)가 따로 없습니다.

그렇지만 새해 첫 날은 대구에서 지내게 되어
감사하다고 해야하는건지...?ㅎㅎ

열러~~ 부우우운~~!!
모두 모두 닭해 잘 보내시고 개해 잘 맞이하세요~~!!



Comments

권영우 2005.12.31 15:38
  정말 찰거머리 닭살 부부시군요.
전 3주째 팔자에 없는 싱글이랍니다. ^-^
아직도 1주일의 자유시간이 남았네요.
늘 복되시길 빕니다.
박상태 2005.12.31 16:35
  ㅎㅎㅎ 김은실님이 탈퇴를 한 이유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여쭤보니 그냥 김혜진님 아이디 같이 쓰면 된다고만 하시더군요.ㅎㅎㅎ

그래도 아무도 안알아주신다고 투덜대시던데..ㅎㅎㅎ 요 글도 보실 겁니다...아마..ㅎㅎㅎ

그건 그렇고... 여러가지로 힘든 일을... 잘 견뎌내시길 바랍니다.^^
김용구 2005.12.31 16:42
  카사모의 중요한 인물인
보물을 잃어 버렸네요~  안타깝습니다!!

전정희님, 김은실님.
 따뜻한 겨울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원영환 2005.12.31 17:04
  전정희님 새해에는 조금더 여유로운 생활되시고...

부부가 함께 하는 시간 많아졌으면합니다....^^
강현빈 2005.12.31 18:28
  오고 가시는 길
만사형통하시고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요
김두호 2005.12.31 21:57
  전정희님 오랜만입니다.
새해에는 많은 글을 읽어 보았으면 합니다.
행복한 나날되시길...
전정희 2006.01.01 18:09
  글을 올리고 싶으나
인터넷 설치를 안해주니
올릴 수가 없답니다.

한달 사용료가 그리도
아까운지...

밥하고 빨래하고 청소하고
같이 있어주는 값만으로도
충분할거인디...에휴..

오랫동안 댓글이란걸 못 달았더니
좀이 쑤셔서 주욱 달고 여기까지 내려왔네요. ㅎㅎ

다가오는 토요일에 다시 글 올릴께요~~~

한찬조 2006.01.02 14:43
  건강하시고...
행복한 가정이 오래 오래...
김갑종 2006.01.03 11:25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는 가정도 화목하고 새도 많이 번성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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