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애완동물부담금 생기면 나는 얼마나 내야하나?

홍지연 12 533 2006.04.25 18:01
요즘 애완동물부담금을 세금으로 매긴다고 하여,
참 말이 많더군요^^;;
드디어 아침뉴스에까지 나왔다는..ㅡㅡ

처음에는 애완동물 = 강아지,고양이 등의 산책할때 배변치우는것때문에 그러는가보다...
라고 생각했는데,
글을 읽다보니, 환경에 지우는 부담이 만만치않기에,
애완동물을 기르는 주인에게 그 부담을 금액으로 떠안긴다는 기본취지더라구요.

또 그게 강아지나 고양이에게만 국한된것도 아닌,
희귀애완동물 (특히 집밖으로 나갈일도 없는) 에게도 적용된다고 하여,
어제 아침에 신랑이랑 TV 보면서 세어봤습니다.

강아지 2마리, 물고기 5마리, 새 6마리...
두당 10만원이라는 단순계산을 하면, 130만원이라는 계산이 나오네요.ㅡㅡ;;

다른분들은,
두당 계산으로 (단순계산) 하시면,
어느정도 나오시나요? ^^;;

Comments

안은준 2006.04.25 21:18
    무조건 식용이라고 우기면 됩니다^^
  입맛이 없어 계속 키운다고 억지를 써야지요~~
   
김혁준 2006.04.25 22:48
  하하;;; 새도 내나요? 새는 없는거 같던데;; 강아지, 고양이.. 같은 애완동물..로 봤는데..허.. 그래도 그 이유가..
주인들 중에 동물들의 대소변..이나 이런저런 뒤치닥거리를 안하는 분들이 계시니까 더 그런거 같아요..
저도 학교가기 위해서 집을 나오면 동물 대변이 눈에 많이 보인답니다...
정연석 2006.04.26 01:58
  저는 열대어 때문에 세금 좀 나오네요...
무조건 식용이라고 우기겠습니다...^^
한원동 2006.04.26 08:33
  저는 얼마나 부담해야 될까요.

새 종류 대략 70여 마리,  물고기 4종 25 마리 정도, 닭 3마리.

홍지연님! 저는 얼마나 부담해야될지 계산 좀 해주세요. ㅋㅋ
김광호 2006.04.26 09:09
  우리나라가 어쩌다 이렇게 되어가는지 모르겠습니다! 중국은 세퍼드 한마리 기를려면 서민들 1년치 봉급도 모자란다는데 우리나라가 중국수준으로 돌아가는 모양입니다!
열**당 모 의원께서 발의하신 모양인데! 다음번 투표할때 그당 찍지 맙시다!
이런 희한한 악법을 만들고도 며칠전 라디오 프로에 나와서 당당히 주장하데요!
듣던 사람 기가 막혀서리! ㅎㅎㅎ 우리나라 의원들 수준이 이모양이니! 
손용락 2006.04.26 09:39
  열린우리당 이영호 의원등 여야 의원 16명이랍니다.

애동을 기르는지 어떻게 알까?
호별 방문하여 호구조사 할지도 모릅니다.
짖는 강아지, 지저귀는 앵무류들은 전부 성대 수술을 하시고
경비실의 방송 시설을 점검하시고 고장인 세대는 비상벨이라고 설치하시기바랍니다.

호구조사 떳다 하면 전 세대에 알려서 키우던 강아지, 고양이, 새들을
장농 속에 깊 숙히 감추시거나, 되게 급하신 분은 펄펄 끊는 물에 넣어서
식용으로 전환하시기 바랍니다.

카사모 기금에 얼마나 여유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은,
사납고 사람 잘 무는 불독이나 도밸만 몇마리 사서
발의 한 그 의원들에게 선물이라도 하는게 어떻겠습니까?

재들이 왜저러나???
아무래도 갸들이 강아지에게 물렸든가...??
혹 세금 더 걷을려는거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기도 하고...
강아지 대가리에서 덩겨 털어서 떡 해먹을 넘들,
문디 코꾸녕에서 마늘 빼먹을 넘들,
권영우 2006.04.26 10:43
  시행되려면 아직도 멀었겠지요.
하지만 애완동물 사육자도 문제는 없지 않지요.
다른 분들에게는 피해를 주지 않으려는 배려가 필요합니다.
김익곤 2006.04.26 11:12
  상식에 뒷떨어지는 방법은 안쓰겠지요.
애완동물이라 해서 모두다 적용이야 하겠습니까.
앞으로도 시행될려면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거라 봅니다.

그중 강아지를 기르신분들은 신중을 해야 합니다.
제가 보기에도 좀 도가 지나친분들이 없지 않습니다.
남을 배려하지 않고 자기네 생각만 하고 기르는 이기주의는 고쳐야 합니다.

하지만 취미생활까지 세금을 적용한다는게 입맛이 구리내요~
홍성권 2006.04.26 12:23
  세금 더 걷을려는 단순한 인간들 생각이리라......
빨리바뀌어야.....
홍지연 2006.04.26 15:15
  식용으로 우기면 되는 그런 해답이 있었군요~~~
식용과 비식용의 구별이 모호해서리..^^
(우스개소리로, 어떤사람이 시골에 계시는 어머님께 말 잘하는 앵무새를 선물하였는데, 궁금해서 며칠뒤 전화해서, 어머님께 "어머니 그 앵무새 어떠세요?" 라구 물어보자,
어머님 왈, "그래, 맛은 별반 다를게 없더구나" 했다는...ㅎㅎㅎ;; 식용과 비식용의 구별이 이만큼 모호합니다.ㅎ^^;;)
어떤글을 보니, 이 법안자체는, 프랑스에서 법안상정되었다가 반대의견이 너무 많아서 캔슬된 그런 법안을 기초로 해서 만들었다고 하더군요.
좋은거 다 마다하고, 왜 그렇게 이상한걸 베끼는데 여념이 없는건지,,,
정치인들 머릿속을 가끔 들여다보고 싶어집니다.
옛날~ 텔레토비와 국회의원들의 공통점중 제일 기억에 남는,
"사람인척 한다" 라는 말이 가슴에 팍~ 와닿네요 ^^
김종협 2006.04.26 22:50
  닥스 한마리 . 이달리언 하운드 , 꼬꼬달구 성계 4 .병아리 13. 롤카 30마리 도대채 얼마를 내야 합니까
엄나무 .옷나무.준비 하고 큰 무쇠솟에 물 끓일 준비 각오 하구 있습니다
전정희 2006.04.27 13:42
  아이 친구 별명중에 '짐승' '거머리' 닭*가리' 가 있던데
식용이라고 우기기엔 웬지 찜찜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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