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학교에도 가져갈거야..?

안장엽 14 575 2006.04.25 19:18
예! 당연히 가지고 다니면서 먹이를 주어야 하잔하요
쉽지가 않을텐데....

위의 대화는 어미가 품어주질 않아 어쩔수 없이 손노리개로 키워야 하는 파리쟌
새끼를 김혁준님에게 드리면서 나눈 대화였습니다.

어미가 2년전에 대상을 받었던 넘인데 가모에게 의탁을 하여 나왔는데 웬일인지
링을 채운이후에 품어주질 않아 가사상태로 되어 있어 어쩔수 없는 상황인지라
차선책으로 생명을 이어주려고 한데서 출발 하였습니다.

이미 눈을 뜬 상태이고 먹성이 좋아 쉽게 잘못될 것 같지는 않은데 학생신분으로 돌본다는게
쉽지가 않을거라 여겨지지만 새에 대한 열정이 있기에 충분히 가능성이 있으리라
생각을 합니다.

아마도 일주일만 제대로 넘기면 깃털이 나와 그 이후부터는 좀 수월하지 않을까도
싶은데 모든것은 새의 운명? 인지라 미련도 없이 들려보냈습니다..

물론 먹이와 방법도 함께...

Comments

김익곤 2006.04.25 20:55
  잘하셨습니다.
김혁준님이 다녀갔군요.
열성이 있으니 비록 학생신분이라도 애완조 기르는 방법을
가르쳐 주셧으니 잘 기르리라 생각 됩니다.
강현빈 2006.04.25 21:03
  잘 되기를 바랄 뿐 입니다
애완조는 오로지 주인의 손에 달려 있으니까요
윤희태 2006.04.25 22:28
  자 되길 기원하빈다
카나리아가 야성이 다른 녀석들에 비해 강한편이지만 잘 자라길^^
김혁준 2006.04.25 22:43
  안녕하세요.
정말 감사합니다^^.. 지금 최대한 환경 만들어 놓고 있습니다. 밤에는 추울까봐 보일러 잘돌아가는 바닥에 모포 깔아서;;
먹이도 잘 받아먹고있습니다. 사진 올리겠습니다. (밥먹일때도 손씻고 물도 끓인물로..)
음.. 그리고 학교에는 가면 따뜻한곳에 고정으로 두고 있고, 조용한 곳이라 잠을 잘자네요.. 둥지사이즈와 비슷한 박스에 둥지를 넣고
그 안에 기풀보다 화장지 따뜻하게 깔아줬습니다. 지금은 세상물정 모르고 자고있습니다.
건강을 최우선으로 기르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정연석 2006.04.26 02:17
  한 생명을 살리는 일이니, 보기에도 아름답습니다...
건강하게 잘 크길 바랍니다...
강태진 2006.04.26 09:26
  카나리아 아기 ~
잘 키워내시리라 믿어요
조금더 커지면  사진 올려주세요
이응수 2006.04.26 09:58
  김혁준님 화이팅!! 생명은 다 귀중한 것이긴 하지만 내가 기를 수 있다는 마음의 결정이
 더 소중한것 같아요!! 끊인 물까지  생각하는 정성이 눈에 보이는듯......꼭 성공 할꺼라고
 믿습니다. 새 사랑하는 마음으로 한 세상 살다보면 더 좋은 날이 많을꺼예요!! 감사합니다.!!
김혁준 2006.04.26 10:24
  오늘 핫패드를 주문했습니다;;; 컵라면 용기가 상당히따뜻해 보여서 그거 가지고 지금 연구중입니다;
박상태 2006.04.26 10:39
  김혁준님, 공기가 잘 통하는 것도 중요하답니다.. 따듯한 것만 생각하다가.. 질식사할 수도 있습니다..
김혁준 2006.04.26 12:07
  음.. 그렇군요.. 둥지를 감쌀수있는 부분만 컵라면 용기를 쓸까 생각하고있었는데 이것도 안될까요??
뚜껑은 안만들고요..
홍성권 2006.04.26 12:17
  건강하게 잘 키우시길 바래요.
홍지연 2006.04.26 15:16
  아가 크는 모습이 궁금하네요^^ 잘키우셔서, 육아일기(?)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장엽 2006.04.26 18:48
  너무 과잉보호 하면 안되는데...
그냥 평소대로 키우되 아직 어리니까 보온에만 신경써주시고 너무 과식을 하지마세요.
우리 회원님들 가운데 이유식 도사가 몇분 계시니 자문을 구하시는 것도 한 방법이
될수 있으며 먹이 조르는 것과 님의 정성으로 보아 무사히 성조가 될것으로 믿습니다.
김혁준 2006.04.26 22:34
  ^^.. 네.. 그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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