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아직도 이러고 있답니다.

전신권 10 536 2006.06.27 13:35
발정의 타이밍을 놓치는 바람에 꽤나 늦게 시작한 번식이 아직도 끝나지 않고 있습니다.
축축하고 무더운 장마가 시작되니 참으로 난감하기 그지 없습니다.
냄새와 함께 물과 모이관리에 비상이 걸렸고,,,
태어난 애들은 더위에 목을 추욱 늘어뜨리고 금새 배고파하며 난리가 아닙니다.
그래도 한 번은 번식을 해 봐야지 하다보니 이리 되고 있는데 어찌합니까?
작년에도 늦게는 7월중순이후까지 몰래 낳아 버린 알이 아까워 그냥 두었더니
무사히 이소까지 마친 적이 있기에 한 해를 묵을 셈 치고 번식을 시키는 중입니다.

혹시 번식을 중지하지 않은 분들은 자수하여 광명 찾기를 바랍니다. ㅎㅎㅎ

이렇게라도 글을 쓰고 나니 새들에게 조금은 덜 미안한 느낌입니다.

Comments

김혁준 2006.06.27 14:03
  하하.. 그래도 보기 좋습니다. 부럽습니다^^...
김갑종 2006.06.27 14:04
  축하드립니다.
지금도 늦지 않습니다.
저는 지금도 4둥지에서 품고 있습니다.
수컷들의 발정 아우성에 귀청이 아파서 수컷 5마리를 좁은 새장에 모아 두었더니
 퍼덕이고 쪼고 피튀기며 서열을 정하고 있습니다.
사실 못할 짓을 새가 좋아 서슴없이 행하는 저가 싫습니다.ㅎㅎ
김창록 2006.06.27 14:13
  저는 정말 지들 맘대로 입니다
작년에  두차례 4마리씩 잘 기른것이 금년에는 늦게 3마리 끝내고 마는줄 알았는데
관심 밖에 있다가 몇일 보이지 않기에 찾아 보니 2차로 5개 유정을 포란 중입니다.
날씨는 작난이 아니고 이 한여름 어떻게 할려고 하는지 걱정입니다
이놈들은 사진으로나 올려 볼까? 도 싶은데
요즘 제가요 제정신이 아닌 모양이니 쬐끔은 왔다갔다 하나 봅니다
 
 
배락현 2006.06.27 15:52
  사진 제가 찍어보니 참 잘 찍으신다는 생각이 듭니다.
카메라의 성능에도 문제가 있겠지만 실력은 실력이지요.
전 아무래도 연장 탓을 해야겠습니다.
축축한 날씨와는 달리 둥지나 새나 모두 다 포송포송한 느낌이 드네여.good!!!!!
양태덕 2006.06.27 16:35
  전 마쳤지만, 그냥 들어왔습니다.
사진을 정말 잘 찍으시네요.
조충현 2006.06.27 19:26
  이렇게 뽀송 뽀송 한데 무얼 걱정 이십니까?
롤러가 6개산란 5마리 부화후 차례로 뭉그러지더니 3마리 흰얼룩이로 자라는데 어미와 어린것은 늘 털이 젖어 육추합니다.
권영우 2006.06.27 19:31
  저도 베란다에 4개 포란 중인 1둥지.
학교 옥상에서 5개 포란중인 1둥지.
그냥 내버려 둔답니다.
원영환 2006.06.27 19:40
  번식을 마무리해야할 시점이지만 주인 마음되로 끝내주지 않은게

카들의 발정인듯합니다...사진 정말 잘찍으셨습니다...보기좋습니다.
안은준 2006.06.27 22:46
  아 ~~~~~~아~~~~
어린 카새끼 입찢으지겠습니다.
건강하게 잘키우세요^^*
정연석 2006.06.27 23:29
  축축한 장마와 무더운 날씨에 걱정이 됩니다만,

작년에도 7월중순이후의 경험이 있으시다니 다행입니다...

건강하게 잘 자라길 바랍니다...


저희 집에선 숫놈이 발정이 가버리고 털갈이중이라 (그런데도 짝짓기는 하더군요...)

암놈이 밥도 못 얻어먹으며 혼자 알을 품고있어 검란해보니 역시나 무정란이어서 빼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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