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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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과 필리핀 등
주로 아열대지방에 서식하는 물꿩이
한경면 용수리 부근 습지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새인데,
최근 제주에서 여름을 나는 모습이 잇따라
관찰되면서 온난화 현상의 하나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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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열대 조류인 물꿩이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제주 제주시 한경면 용수저수지
인근 습지에서 번식에 성공했다. 6월 8∼24일 용수저수지 인근 습지를 찾은 물꿩
4마리 중 한 쌍이 지난달 초 4개의 알을 낳았다. 어미 물꿩이 새끼들을 데리고
먹이를 찾고 있다.


이 소식이 제주 sbs의 저녁 뉴스시간에 나오면서 반가운 얼굴이 잠시 스치고 지나갔습니다.

카사모 회원이신 조류박사 박진영님(자연생태국립과학원)의 짧은 해설을 통해 제주날씨가
아열대기후로 바뀌고 있는 증거로서 처음으로 아열대 조류인 물꿩이 제주에서 번식을 한 것이
입증이 되어 사계절  머무는 텃새화될 수 있다고,....

열심히 전국을 다니면서 우리나라의 조류에 대하여 연구하는 그대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