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때 늦은 후회....

강현빈 5 548 2004.05.14 15:23
작년부터 새끼가 나오는 대로 회원님들에게 시집 장가 보내고 나니
정작 있어야 할 애비의 이세가 하나도 없습니다
마지막 잎새처럼 하나 남아있던 암컷도 방문하신 분의 눈 빛과 말투에 할수없이......
수컷의 능력을 과신한 주인의 책임입니다

그러다 보니 수컷은 나이가 들어 능력이 없어진 것인지
다시한번 시도를 하였으나 두번다 꽝.....
오늘 삼세번째의 첫 알을 낳았습니다

새끼들 육추 후반기에 암컷과의 사랑이 이제 껏 하고는 달랐는데
새끼를 쫒으면서 먹이를 먹여주고 구애를 하였는데....
좋은 결과가 있어 대를 이을 수 있는 이세가 한 마리라도.......

암컷도 힘든 상태인데 올해는 이것이 마지막이니
힘을 내서 성공을 하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Comments

권영우 2004.05.14 15:42
  회원님들의 약점이 공통적인가 봅니다.
자기집 방문한 분이 무언가 오랫동안 응시하면.....
'필요하시면 가져가십시오'하시는 것, 그것이 자기에게 필요한 것인지도 모르고..... ㅋㅋㅋ
그래도 줄 때가 그립습니다. 올해는 얻으러 다녀야 할 판입니다.
붉은 곱슬 2쌍과 흰곱슬 한 쌍이 꽝만아니었어도 , 바꿉시다 하는 것인데.....
김기곤 2004.05.14 15:43
  강현빈님, 자기집 장독 새는줄 모르고 남의집 장독에 부어주셨군요.
그래도 그녀석들 따블로 불어서 돌아오지 않을까요?  저도 주위에 분양해준 녀석들이
뻥튀기되어 돌아올때가 가끔 있읍니다.
아마 강현빈님께서 정이 많으셔서 그런것 같읍니다.
허정수 2004.05.14 18:04
 
강현빈님께 분양받으신 분들 모두가 강현빈님의 은혜에 언젠가 꼭 보답하리라 생각합니다^^
안장엽 2004.05.14 19:16
  돌고 돌다보면 2-3년후에 되돌아 오는 넘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종조감은 눈길을 주어서도.. 방출해서도 안되는데...
박정인 2004.05.15 10:53
  몇일전에 올라왔던 글중에 "몇배로 돌아온 곱슬"이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 왔었던 생각이 나네요.

여러군데 씨(?)를 뿌리셨으니 수확의 계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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