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새 해에 떠났습니다

강현빈 5 546 2005.01.16 18:42
쓸만한 이세를 기다리던 암 컷 하나가
추위가 풀려 따뜻한 갔습니다
성조가 떨어지기는 ..................

작년산 인데 올해 멋지게 살아주기를 바랬는데
수컷은 어딘가에 올려져있는
죽은 새 옆을 슬프게 지키다 간 사진처럼

암컷이 옮기는 곳마다 쫒아다니며
부리로 건드리는 등 회복하기를 바랬건만
그 정성도 모르고 갔습니다

멋 진 둥우리 완성하여 놓고 갔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갈때가 되어서.......................
살고 죽는 것이 한때이니
주인이나 원망하지 않고 가기를.......................

Comments

김두호 2005.01.16 19:53
  둥우리 만들어 놓고 갔다면 알막힘 현상이 아닌가요?
좋은 세상 찾아서 갓다고 보면 되겠지요.
박태성 2005.01.16 23:36
  좋은 곳으로 갔을거라 믿습니다.
저도 오늘저녁 이유중이던 카카리키 한녀석을 보냈습니다.
이유식이 기도를 막았는지 ....그렇게 허무하게 눈을 감아버리더군요.
강계수 2005.01.17 00:27
  두분 마음이 얼마나 아프셔요
저도 작년 잉꼬 한마리가 떨어져 별짓을
다 하였는대 그때가 생각이 납니다
두분다 고수 이신대도 그러시니 초보인 나는 걱정이 따릅니다
두분 화이팅!
권영우 2005.01.17 08:01
  가끔씩 사육자가 경험하는 안타까운 일이죠.
모두가 자연의 섭리가 아닙니까?
겨울철의 이유식은 보온과 이유식 온도 유지도 까다롭더군요.
이두열 2005.01.18 14:03
 
  아끼시던  계체가  떠나버렸나봅니다  .
  마음이  찡    ,,하시겟습니다  .
  이럴때는  참이슬에  삼겹살  ,,조금은  위안이되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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