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막내의 졸업식에.....

권영우 7 534 2005.02.15 13:50
참석했습니다.
3남매를 기르며 항상 학교의 졸업식과 겹쳐서 졸업식에 참석을 못했는데......

94년 큰 아이 중학교 졸업식에 참석하곤 초등학교나 중학교, 그리고 고등학교 졸업식에도 참석하지 못했답니다.
모처럼 디지탈카메라들고 아비 노릇을 한 것 같습니다.

중학교 학생들 졸업식 모습은 고등학생과 차이가 나는 것 같고....
근무하는 학교에선 졸업식때 정장을 입고하는데, 중학교는 교복을.....
대부분은 등의 실밥이 찢겨져 있었고.....

졸업식 마치고 집근처의 식당에서 차돌배기와 냉면으로 점심을 먹고 들어 왔습니다.
바지와 운동화, 듀오백 의자로 주머니가 말라서 카드로 결재했답니다. ^-^

18일은 큰딸 대학 졸업식이.....
겁나네요. 어제 옷한벌 해 주었는데..... 2월을 없앨까요? ^-^

그래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바라보니 배가 부르더군요.
제 부모가 저를 그렇게 기르셨듯이 저도 그렇게 기릅니다.

아낌없이 주면서.....

Comments

배락현 2005.02.15 13:58
  그래도 마음 뿌듯하시지요?
부장 직위 다 버리시고 05년 시작하시는 선생님!!
좀 더 편안하고 여유로운 한 해 되시길빕니다.

우리꼬마는 아빠 어린이 날이 언제야? 지금부터 묻습니다.
아마 어버이 날이 언제인지 궁금해서겠지요....
곽선호 2005.02.15 14:11
  부모의 마음이 이런 것일 겁니다.
자식들 배불리 먹는 모습에 기쁨을 느끼는 그런 마음이요.

저도 우리 딸아이 보면서 이런 마음을 여러번 느끼고 있답니다.
왠지 뿌듯하고 기특하기도 하고... 아무튼 부모의 자식에 대한 사랑은 묘한 무엇인가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두열 2005.02.15 15:39
  우선졸업을  축하드립니다  ,
사람이  태여나서  살아가는  생활이  자식키우며 그자식이  잘되여갈대  그보다 행복이  어디있겠습니까?
목적을  향하여달리고있는자식  , 이제  목표에  반쯤  다리고있는듯합니다  .열심이달리고  최선으로
밀어주셔서  훌륭한  아들이  되시기를  바라맞이겠습니다
오준수 2005.02.15 15:46
  저의 아들은 이번에 초등학교 졸업입니다.(낼모레)
몇일전 중학교 교복사고
오늘은 반배치고사 보고 왔답니다.
잘 봤다고는 하는데 어쩔지
모레는 졸업식 갔다와서 매장 문을 열어야 할것 같습니다.
강현빈 2005.02.15 17:35
  졸업은 다시 시작함을 의미합니다
좀더 넓은 세계를 위하여 하나의 울타리를 떠나는 것을 스스로 알아야 할텐데
더 어렵고 스스로 결정해야 하는 세상속으로 들어 간다는 것을

유재구 2005.02.15 20:20
  소중한 막내 아드님의 졸업을 축하드립니다.

아이들이 커 가면 대견스러운 마음도 있고, 한 편 겁나는 면도 있겠지요.

아버님이 훌륭하시니 자녀분들도 훌륭하리라는 믿음이 갑니다.

다시 한 번 막내 아드님의 졸업을 축하하며 큰 인물이 되길 기원합니다.
김두호 2005.02.16 10:42
  막내의 졸업을 축하하구요.
저흰 어제 졸업식에 밀가루와 계란이 난무하는 졸업식이었답니다.
여학생이 이정도이니....
내일 방학을하면 저도 부장 보직을 벗어납니다.
밀고 당기고 하면서 일년만 더 부탁을 한다고 해도 저는 이젠 물러나야 할때가 되었다고...
다음주엔 딸아이 대학 졸업입니다.
졸업식을 마치고 곧장 부산으로 내려갑니다.
부산대학교 대학원에 진학을 해서 일주일에 두번을 가야한답니다.
글이 없습니다.
접속통계
  • 현재 접속자 518 명
  • 오늘 방문자 6,339 명
  • 어제 방문자 8,748 명
  • 최대 방문자 10,152 명
  • 전체 방문자 1,603,729 명
  • 전체 게시물 26,977 개
  • 전체 댓글수 179,323 개
  • 전체 회원수 1,385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