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부끄 부끄.... ^-^;

권영우 2 546 2005.02.26 12:31
젊은 사람들 표현대로 원영환님께서 부끄럽게도 축하를 하셨군요.
내용도 알맹이도 부실한 덧글로 회원님들의 눈쌀만 찌푸리게 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별로 해 놓은 것도 없이 나이만 먹은 현재의 제 모습같군요.
사육에 대한 전문지식도, 품종의 우수한 개체 확보도, 일상 생활 속의 맛갈스런 이야기도, 멋진 사진도 남기지 못한체 용량만 낭비한 듯합니다.

2003년 제1회 카사모전시회를 전후해서 웹 마스터님 혼자서 이리뛰고 저리뛰는 것을 보면서,
조금이나마 돕자는 생각으로 카사모와 만남의 시간이  늘었나봅니다.

직업은 속일 수 없는 듯 합니다.
아이들 숙제 검사하며 간단한 평가(?)와 격려의 글을 달다보니 무의식적으로 회원님들의 옥같은 글에 덧글을 달기 시작했답니다.

학교에서나 집에서나 늘 컴퓨터와 함께 할 수 있기에 자주 접속하고, 덧글도 달다보니 습관처럼 되어 버리더군요.
혹시 처음 오시는 분이, 혹은 처음으로 글을 쓰시는 분이 쑥스럽지는 않을까 생각하면서, 조금이라도 편한 마음으로 카사모를 찾아 주십사하는 마음으로 감히 덧글을  달아드렸습니다.

혹시 마음에 들지 않았던 글이 있었더라도 제 마음은 그렇지 않았음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잘 알지 못하는 분이라도, 만나뵙지 않은 분들이라도 더욱 따뜻하고 다정하게 격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더욱 많은 정담과 사진과 나눔과 배려가 있는 카사모가 되길 기대합니다.

Comments

김학성 2005.02.26 15:21
  가입한 후에 가입인사를 올리니까 처음으로 덧글을 달아주셨던 권영우님!
낯설기만한 카사모에서 처음으로 카사모 가입을 환영해 주시고 축하해 주셨던 고마운 권영우님!!
아무것도 모르는 신입회원이 전화로 문의를 했는데도 자상하게 일러주시는 천사표 선생님 권영우님!!!

처음의 열의처럼 카나리아와 카사모에 투자하는 열의는 식었지만~
언제나 한결같이 카사모와 회원들을 위해 헌신하시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덧글로 부탁하셨던 말씀처럼 요즘은 자주 글을 올리지는 못하지만~
가끔 자주 들러서 회원님들이 올려주신 글을 읽으면서 미소를 짓기도 합니다.
요즘은 마지막에 말씀하신 카나리아를 사랑하는 배우자를 만나길 기대하며 산답니다...^^
모든 회원들에게 푸근하고 자상하고 친절하고 건강하시고 든든한 형님으로 남아 계시기를 바랍니다.
정형숙 2005.02.26 20:43
  저의 글에도 언제나 답글을 달아 주셔서 감사 하고 따스함을 느끼게 하셨던 분이 바로 권영우

선생님 이십니다!

언제나 감사 하고 카사모의 정을 느끼게 하시는 분으로 기억될꺼 같습니다!

권영우 선생님댁에 언제나 행복과 사랑이 넘처 나시길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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