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선배닙들의 조언대로 검란하다 그만!
주중규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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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22 15:08
카나리아가 마지막으로 4개의 알을 낳았읍니다
요번에는 짝짓기하는 모습을 여러번보았기에
유정란이 있겠지! 기대를하고 사이트에서 배운대로
9일후 검란 이란걸했읍니다.
하나 둘 어? 이것도 무정란? 이건?애매하고. 마지막하나
이게 바로 유정란이라는거구나!
확실히 유정란이라는걸 확인하고 집에 도로 넣는순간
아뿔싸! 그렇게 조심 했건만 먼저번 애매했는 알하고 살짝 부딧쳤는데 한쪽에 살짝금이갔내요!
에구구~
그래도 버릴수 없어 걍 품도록해주고 두개는버렸읍니다.
다른분들도 금이 간걸 부화 시켰다는 말도 듣고 해서
무사히 태어나기 만 비는수 밖에 다른 방법이 없어 안따까웠읍니다.
5.6일후 어미가 알품기를포기하고 나와서 왔다갔다 하고 있길레
틀렸구나하고 알 을 꺼내 깨보았읍니다.
혹시나가 역시나라고
하나는 무정란이고 하나는 새의 형체를 다 갖추어놓고 끝까지 생명을 지키지
못했내요~
걍 끝까지 놔둘걸 괜히 실력도 없으면서 새알을 들고 검란이다 뭐다하고 설쳤으니!
후회 막급 이지만 어쩌겠어요~
다음엔 더 조심하고 잘 해야지 하고 생각하는 수밖에
다음엔 자신없음 끝까지 놔둘래요 ~
나 때문에 세상구경도 못한 한 생명에 명복을~````````````
언제까지 초보라고 그냥 두고만 볼 수 는 없고... 몇 번 실수를 하면서 배워가는 거죠... 다음 번에는 같은 실수 안하실 겁니다.^^
아쉽지만, 어쩔 수 없네요...
꺼내고 넣어주는 과정에서 알을 떨어트리거나
알끼리 부딪혀 금이 간적이있습니다.
그경우의 원인은 새장에 둥지를 걸쳐둔채
손을 둥지에넣어 알을 빼내고 넣어줄때도
손을 넣어 불안전한 자세로 넣어주다보니
알끼리 부딪혀 금이가거나...
새들 또한 소란스럽게 푸다닥거리게되고...
그러다 급히 새장속에 손을빼다 바닥에 떨어트리고...
물론 둥지를 통째 새장밖으로 꺼내서 검란할시에도
검란을 실시하는 과정이나 다시 집어넣는 과정에서
깨트리거나 금이갈순있지만....
그러나 조금 조심하면 무난히 알에 손실을
입히지않고 검란이 이뤄집니다.
저의 경우는 일단 둥지를 통째로 꺼냅니다.
꺼낸 둥지는 방바닥에 조심스럽게 내려놓고
엄지와 검지,중지 세손가락만을 사용하여
둥지속 알을 하나씩 꺼내 미리 방바닥에 푹신하게
펼쳐둔 화장지(티슈)에 일정한 간격을두고
한개씩 나열합니다.
그리고 검란을하여 무정란인것은 놔두고
유정란으로 판명된것만 둥지에 조심스럽게
넣어줍니다.
둥지에 넣어줄때도 엄지와 검지,중지를 사용하여
알을 살짝쥔 상태에서 둥지속에넣어 알이 둥지바닥에
닿았을시 손가락만 살짝 벌려 알을놓고 손을뺍니다.
그러면 알끼리 부딪치지않습니다.
검란을 마치면 손을펼쳐 둥지의 테두리를 감싸쥐고
조심스럽게 새장속에넣어 둥지걸이에 내려놓습니다.
조금 둥지가 어그난 부분만 둥지를 약간 눌러서
둥지걸이에 확실히 견착되도록해주면됩니다.
한번 실수는 약이됩니다
아마도 다음번에는 확실한 검란을 하실수있을겁니다.
플라스틱 스푼을 사용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다 새 사육의 경험이라고 생각하십시오.
되었읍니다.
저는 검란을 한번도 해 본 경험이 전혀 없었던지라......
초심의 마음으로 열심히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초짜중에 왕초짜라 그런지 까맣게만 보이고 도무지 영....^^;;
그냥 기다렸슴니다.
느긋하게...무엇에도 귀기울이지 않고.
`무식하면 용감하다' 그랬나요?!!!
지금 다섯마리가 건강하게 자라주고 있슴니다.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