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애연가들의 참을성

이원재 10 555 2005.07.20 13:09
담배 값 인상과 건강상의 이유로 흡연을 삼가하는 분위기는 분명한데
그래도 담배 피우는 사람이 더많은것 같습니다.
오늘도 옥상에 올라가보니 뜨거운 바람을 맞으면서 담배를 피고 있는모습이
보기 안좋았습니다.
훅훅 불어오는 무더운 바람과 함께하는 흡연 (저는 담배를 안피워 봐서 모르지만)
흡연가만이 느끼는 색다른 맛이있는게 분명 한가봅니다.

날이 뜨거워도 추워도 시간만 되면 피워물고
금연 빌딩이면 옥상으로 지상으로 내려가서 피우는 모습이 안타깝기도하네요.
언제 담배 끊을거냐 하면 잘못끊겠다는 대답이 대부분인것 같습니다.
여러번 시도 해봤는데 실패의 연속 이었다하고요 아무튼 담배 피우시는
흡연가들은 참을성 기다림 대단한것 같습니다.

무더운 여름 슬기롭게 지내세요 모두모두

Comments

강현빈 2005.07.20 13:43
  지난 1학기 경제학 과제를 흡연을 줄이는 방안을 작성 제출하였는데
결론은 담배값을 올리는 것이 최선의 방안이라 내렸습니다
왜냐하면요 현재 기성세대는 값을 올려도 그리 줄지는 않으나(낮은 가격대로 조정)

청소년의 경우 값 인상이 미치는 영향은 상상 이상으로 크더군요
청소년의 고민 2위가 용돈입니다
자라나는 싹을 자라지 못하게 해야 효과가 크지요

어제 저녁 티비에서 어느 섬에 돼지가 파괴하여 잘 못하년
섬 전체가 파괴되는 문제로 죽여야 하는데 죽일 수는 없고
그래서 불임약을 먹이더군요 수명이 5년 이므로 5년 후면 돼지가 완전히 사라진답니다

자꾸 담배 값 오르는데 이참에 끊으십시요
참아서 해결 될 일이 아닌듯 싶습니다
김갑종 2005.07.20 13:55
  담배 먹고 맴맴.
고추 먹고 맴맴.
아! 옛날이여!
저는 2살때부터 담배 피웠습니다.
할아버지 방에서 ...ㅎㅎㅎ
긴 담배대에 모락 모락 피어 나는 햐얀 연기와 ...
커서 쓰디 쓴 연기를 맛 있게 먹는 할배가 되고 싶었지요.
변송 2005.07.20 14:21
  담베끊느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요즘 유행가 가사에 톡톡쏘는남자 무정한남자도 잘 안되지요
자고로 3대 독종은 1, 고시공부하는 사람  2, 본처버리는 사람  3, 담배끊는 사람 이래요
 
  식후한대의 일미는 어떻고  추울때 담배 한개비로 군불넣으면 훈기는 어떻고 
  머리아픈일 하다가 한대 피우고 스트레스 해소에 어떻고
  기억력이 되살아 나지않을때 한대 피우고나면 생각 잘 나고
  창가에 앉아 커피한잔 하고 담배 한대의 여우로둠
  대화도중 말문이 막힐때 침묵의 공간에 연기 한모금

이렇듯 일거다득의 이로움을 갖는 애연가들을 옥상으로 내몰고 화장실로 처박아 넣고
담배값 인상으로 호주머니를 털어가는 잔인한 처사를 규탄합니다
애연가들의 소리없는 절규를 듣지못하는 당국에 호소하는 바입니다
 
송구섭 2005.07.20 14:48
  담배 지방세가 얼마일가요?

금연 인구가 늘었나 봅니다
올해 제가 속한 구청의 담배세입이 280억원이 목표입니다
상반기 세입이 100억원입니다

겨울에 많이 피우는 것을 감안해서 올 목표치를 250억원으로
낮추었습니다   
예상치 30억원은 그만큼 금연 인구가 늘었다는
얘기입니다
김현필 2005.07.20 16:41
  담배값인상으로 인해 청소년의 범죄가 늘어날것이라는 보고서도 있다고 하더군요...
변송 2005.07.20 23:21
  배트남이나 캄보디아에서는 한보루(10갑)에 세금포함해서  1만원에 살수있는것을  우리나라
국민에게는 2만5천원에 판매하고 있으니 국내애연가는 봉인가
여기에다  또 담배값인상운운 하고있으니  참는대도 한계가 있다고
정형숙 2005.07.20 23:40
  군대가기전에는 담배 피우는 사람도 싫고! 답배 냄새가 싫다고...
그러던 울 아들이 이제는 나의 별별 협박과 화에도 그리고 별별 스럽게 달레 봐도
소용없이 담배를 피우내요..

안피운다 안피운다 하면서도 몰래 몰래 피우기에 이제는 포기 했습니다..
군대 가서 안좋은걸 많이 배우고 온거 같습니다!!!
권영우 2005.07.21 08:58
  요즘은 담배 피우는 사람을 독하다고 하더군요.
가진 압박과 불이익을 당하면서도 꿋꿋히 자신의 일을 간다고요. ^-^
10여년전 담배 끊고나서 독한 놈 소리를 많이 들었지요.
이응수 2005.07.21 10:57
  담배 !! 피우는 맛 이란 피워보는 사람들만이 아는 법!!
 어찌 피우지도 피지도 않은 분들이 말들을 많이 하실까!!
 저도 끊은지 십년이 조금 넘었지만 지금도 생각이 솔솔..
 꿈에도 피우는 것을........ 꿈 속에서 후회도 하면서,< 이제
 껒 끊고 피우다니..> 건강이 허락하시면 맘껒 피우세요!!
 건강하다는 증거인지도!! 저는 목욕를 자기 손으로 할 수 있는 사람만이
 가장 건강한 분인가 알고 즐겁게 산답니다. 죄송! 대전 이 응수드림!!
진성광 2005.07.21 11:36
  저는 금연 한지 현재 석달이 다되어 갑니다.
예전에 어찌 그리 힘든지 매번 실패를 했습니다만.
올해는 이상하게 끊으려 하니까 좀 수월하게 금연을 하고 있답니다.
보건소의 도움을 한달 정도 받았지만 말입니다.
지금은 넘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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