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아침편지 - " 문득 "

박동준 1 537 2005.07.21 04:19
문득
보고 싶어서
전화했어요
성산포 앞바다는 잘 있는지
그때처럼
수평선 위로
당신하고
걷고 싶었어요

- 정호승의 시집《너를 사랑해서 미안하다》에 실린 시 <문득>(전문)에서 -

* 문득 그리움이 사무치는 순간이 있습니다.
사랑의 불꽃이 꺼지지 않고 가슴 어딘가 살아있었다는 증거입니다.
사랑의 추억... 나를 살게 하고 또 가던 길을 멈추게 합니다.

Comments

한찬조 2005.07.21 20:45
  사랑이란 이름의
추억의 조각들이 잡힐듯 말듯.......

이제는 단념할 때도 되었지만

그리움에 주섬주섬
흩어진 조각들을 모아 보아도
여전히 잡히지 않는
희미한 추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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