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한소리 또 하는 기분

김창록 9 533 2006.09.15 15:31
란의 향기 아무리 좋은들 잡지 못함에

아쉽지만 날려 보내고

새소리 듣기좋아  기다려도 지저기지 않으면

듣고 즐기지 못하는데

어이하여 저 뜻대로 울다 웃고 화내봐야

자기만 손해 인걸

툴툴 털고 풀잎 이슬로

입술을 적시는 것이 어떻하시요

2006 / 09 / 15
잠자는 귀에 파리 한마리 집어넣은
金  昌  錄 올림

ps : 책상위에 이름모르는 蘭이 피었기에 올려 보았읍니다

Comments

권영우 2006.09.15 15:51
  풀잎이슬거사 어르신!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인간이 어찌 자연의 신비를 따르겠습니까?
향도 색상도 소리도 다 자연에서 나오는 것을요.
툭툭털고 풀잎 이슬로 취하면 그 신비한 자연이 보인답니다. ^-^
환절기 건강에 유의 하십시오.
김수영 2006.09.15 16:24
  어르신 몸건강하십시오...  이말이 제일 중요합니다...

헌데 사진 잘 찍으셨네요... 고치셨나요? 전에 말을 안듣는다고하시더니....
곽선호 2006.09.15 17:20
  안녕하세요?...

깊은 뜻이 느껴지는 글귀입니다.

기분이 좀 묘해집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병술 2006.09.15 20:36
  저는 어르신의 마지막 멘트를 서너번씩 되뇌여 봅니다!

건강하십시오!
김창록 2006.09.16 00:35
  소니미놀타 DSLR 알백이를 작만 했읍니다
이제 시그마 혹은 탑론중에 백마만 몰고 오면 됩니다.

정연석 2006.09.16 02:04
  많은 뜻이 담겨있는 글인듯 싶습니다...
꽃이 참 예쁩니다...
김수영 2006.09.16 09:12
  tamron은 제가 쓰고 있는데 괜찮습니다...
아주 좋다고 하기는 부족한 감이 있지만 가격대비 만족스럽습니다....
정병각 2006.09.16 16:31
  하늘 아래 머물며, 자연을 벗삼고 살아가는 우리들은
간혹 그들 자연이 전해주는 소중한 의미들을 망각하고 살아갑니다.
가끔씩이라도 차분하게 자연의 소리를 귀담아 듣는 삶을 산다면
그만한 보람이 없겠지요.
늘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야 겠어요.
박상태 2006.09.17 00:12
  새 카메라 구입하심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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