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인연이 아직 안 되는지... 경매를 놓치다...

김기수 7 537 2006.09.16 07:57
몸매도 소리도 예쁜 카나리아에 슬슬 끌리기 시작한지도 벌써 몇달이 된 것 같은데...
이런저런 일에 바쁘다보니 선뜻 키울 마음을 내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가을엔 경매가 있을 것으로 알고 내심 기다려온 것도 사실이었는데...
지난번 경매 때는 조금 망설이다가 놓치고... 무료분양도 간발의 시간차로 놓치고...
어젯밤 경매는 놓치지 말고 차지(?)해야지... 하고 있다가 갑자기 무슨 일로 또 놓치고야 말았습니다.

에효~

아직 인연이 없는 것인지요. 바쁜 생활이나 잘 하라는 하늘의 계시(!)인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요즘 원고 쓰느라 직장에서건 집에서건 바빠서 한 마리나마 있는 미성앵무도 잘 못 놀아줘서...
과연 카나리아까지 데려 올 수 있을까 스스로도 의심스럽긴 하지만...
마음 한 쪽엔 계속 미련이 남는군요.

언제 또 경매가 있으려나...

아니면 이 글을 읽는 회원분들 중에 딱한 저같은 백성을 어여삐 여겨(^^;)
특별 분양해 주시겠다는 전갈이라도... 기대해 볼 수 있을까요?

그냥 인연이 생기기를 기다리는 것도 마음이 편하고 좋긴 합니다.
정회원이 되려고 포인트를 억지로 늘리는 것도 인간이 좀 치사해 보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자신의 게으름을 스스로 합리화하면서...

세상에 해도 해도 안 되는 일도 있어야 사람들이 약간은 포기해 가면서 조금이라도 맘편하게 살지 않겠습니까?
이렇게 위안을 해 봅니다. (너무 심한 자기 정당화?)

Comments

권영우 2006.09.16 08:19
  새도 주인이 따로 있습니다.
인연이 있어야 만나지요.
아직은 인연이 닿지 않았나 봅니다.
앞으로 기회도 또 있을 거고, 10월 29일 전시회에서도 구할 기회가 있을 겁니다.
카사모에 자주 오시면 더 많은 기회를 잡겠지요?....
원영환 2006.09.16 08:53
  아직 암,수 구분과 털갈이가 끝나지 않아 분양물을 내지 않은분들이
많으리라 여깁니다.
차후에 잉여개체의 출품이 많이 이뤄지지리라 여깁니다.

입찰할 기회가 앞으로도 있을듯하니...다음 경매에 도전해보십시요.
박찬영 2006.09.16 11:35
  아마 더 좋은 개체를 분양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듯 합니다.

저도 글로스터와 인연을 맺어 볼려고 했는데 인연이 닿지 않았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정병각 2006.09.16 16:22
  이제 9월이니 아직은 시간이 있다고 생각되네요.
차분히 기다리시면 좋은 종조감을 구하실 수 있겠지요.
박상태 2006.09.17 00:09
  기다려 보시면 좋은 기회가 또 오겠지요..^^

하지만 글로스터는 아마 더이상은 없을지도... ^^
최철훈 2006.09.17 08:59
  아마 저희 초보들이 카나리아를 가질려면 지금 키우시는 분들의 심경변화가 오길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가을이니 한번 기대해보죠....
아마 전시회때가 가장 좋은 기회일 것 같습니다....
정연석 2006.09.19 22:17
  전시회에 참석 하시어 카나리아와 좋은 인연 만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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