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칭찬과 비아냥

김두호 3 528 2006.11.03 23:03
칭찬과 비아냥은 서로 반대되는 말입니다.
바쁘게 살아가는 세상에서 제 갈길도 바쁘시지요.
남에게 도움은 주지 못 할망정 따뜻한 말 한마디는 용기와 삶의 의욕을 불어 넣어주는 활력소가 됩니다.
남편은 아내에게 "사랑하오. 하루 종일 어떻게 지내셨소."
아내는 남편에게 "오늘도 가정을 위해 힘드시게 고생을 하셨어요."
직장 상사는 아랫사람에게 "못난 상사를 만나 스트레스 많이 받았지"
아랫사람은 상사에게 "미숙한 저에게 하나의 가르침은 인생에 큰 도움이 됩니다."
각종 모임에서는 서로를 헐뜻는 얘기보다는 각종 모임에서는 웃으며 서로를 이해 할 수 있는 단어들.
몇년전 일본을 방문 했을 때 어느 가정을 찾은 적이 있었습니다.
제가 찾은 가정의 일본의 아내가 그러더군요.
남편의 월급날은 퇴근하기 전에 남편이 좋아하는 음식에 맥주를 준비해 놓고 퇴근을 하면 술 한잔을 드리면서 "이달도 가정을 위해 수고 하셨습니다" 라고 한다더군요.
남편은 한 달에 하루라도 대접을 받는다 라고 하더군요.
요즘 이해관계에 따라 위와 아래 없이 내 밷는 말 한마디를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수능을 코앞에 두고 있는 학생들은 신경이 예민합니다.
수능 성적이 장래를 결정하니 말입니다.
수능을 앞두고 있는 자녀들에게 오늘은 따뜻한 말 한마디 "노력한 만큼 우리 만족을 하자"
그리고 꼭 껴않아 주세요.
아내에게도 똑 같이 말입니다.

Comments

김혁준 2006.11.03 23:09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합니다.. 스스로에게 칭찬하고.. 보이는 분들에게 칭찬한다면 더없이 행복할것 같습니다^^
정병각 2006.11.04 00:20
  선생님, 좋은 얘기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서로에게 삶의 희망이 되고 활력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그러나 살다보면 잘 되지 않아 안타깝곤 하지요.
아내와 자식들에게 늘 따뜻한 말 한마디 해주는
부드럽고 인정있는 남편과 아빠가 되어야 하는데
생각만큼 실천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이제부터라도 선생님의 말씀처럼 실천하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권영우 2006.11.04 06:17
  아마도 고3학생은 신경이 극도로 민감해졌을 겁니다.
칭찬과 격려로 힘든 시기를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가 내 아들이고 내 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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