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가입후 처음으로 이런글을 씁니다.

원태희 5 562 2006.02.01 00:04
드디어 부화가 되었습니다...ㅎㅎㅎ

작년 늦봄에 한쌍 사다놓고 구경만 하다가 설라무니
처음에 잠깐 울던 수컷은 울지도 않고 벙어리로 해를 넘기더니만
(카나리아 기르는지 벙어리 기르는지 모르고 살았지요)

지난 1월 초부터 수컷이 열심히 울며 암컷을 괴롭히길래
눈치 봐가며 계란을 주다가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
둥우리를 넣어주었더니 바닥에 알 2개를 실례를 한 다음
다행히 나머지 4개는 둥지속에 낳아서 품길래 (초산이라 그냥 방치)
기도만 하고 있었습니다.

몇일전 암컷이 나온 틈을 타서 검란을 하니 4개 중 3개가 핵~분열중...

그리고 오늘아침...새끼울음소리를 듣고야 말았습니다.

십자매, 문조도 포란중이지만 그 어렵다는 카나리아의 가냘픈 새끼소리를
들으니 가슴이 설렙니다.

무사히 길러주기를 두손모아 빌어봅니다... 싹~싹~싹~~

Comments

김창록 2006.02.01 00:51
  부화의 기쁨 만끽 하시고
앞으로도 좋은 정보 많이 나누시기 바람니다.
박진영 2006.02.01 09:13
  축하드립니다~
언제...어떤 새를 보아도...
부화와 성장은 즐거운 일인 것 같습니다.

위에 있는 초보가이드와 사육정보에...
육추와 이소와 관련된 좋은 정보들이 많습니다.
잘 살펴보시고 새끼들이 무사히 성장하면 좋겠습니다.
권영우 2006.02.01 09:14
  축하드립니다.
첫 번식의 설레움이 많으시죠?
모든 것은 카나리아에 맡기십시오.
지나친 관심도 삼가시고요.
상으로 소프트에그푸드나 삶은달걀 노른자라도 주심이......
박상태 2006.02.01 10:04
  축하드립니다.^^

이제 힘든 1단계는 무사히 지나갔으니 나머지 단계도 성공적이시길 빌겠습니다.~

기분 좋으시죠? 아항.. 새끼들의 모이 조르는 소리가 그립습니다.^^
원태희 2006.02.01 15:21
  무슨 먹이를 줘야하나 고민중이었는데...고수님들처럼 조제+배합기술도 없는 처지라
발정때 처럼 삶은 달걀 반토막씩 줘야겠습니다.

그런데...수컷이 요즘 잘 지저귀는데 (예뻐라...^^) 저녁때도
거실 불빛에 잠도 않자고 우는 바람에 뭔가 잘못된거 아닌가 걱정도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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