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베짱이 남편...

박진영 13 570 2005.05.12 22:21
카나리아 사육에 입문한 이후...

마눌님의 도움이 없으면...
카나리아 입에 풀씨칠도 어려운 실정입니다만...

워낙 자리를 자주 비우다보니...ㅜㅜ;

지금도 출장와서 피씨방에 앉아있지요.

오늘은 마눌님이 새끼 3마리에게 링을 달아주었다고 하더군요.

작년과 얼마 전까지...
링 달아주는 것은 꺼리더니...
오늘 6일된 새끼 3마리에게...
링을 달아주었답니다.

마눌님이 카나리아 키우면서 하는 일을 생각해보니...
꽤 많군요.

먹이와 물 챙겨주고...
암수의 상태 봐가며...짝도 잡아주고...
둥지 넣어주고...알 꺼냈다가...
한꺼번에 포란시키고...검란하고...
새끼들 링도 달아주고...이소시키고...
컨디션 안 좋은 놈 분리하고...약도 주고...

저는 출장다니다가...
가끔 집에 가서...
새들의 이쁜 모습 감상만 하면 되네요.

베짱이가 따로 없습니다.ㅎㅎㅎ

Comments

곽선호 2005.05.12 23:09
  좋으시겠습니다..
말씀 들어보니 사모님도 상당한 고수이시네요!

전 아직도 카나리아 링 채워본 적이 없습니다.

저도 와이프에게 취미생활을 나누어 주고 싶지만,
가끔 보는 것에만 만족하는지라...
김은실 2005.05.12 23:13
  사람이 이뻐보이면 뭔들 못하겠어요..
박진영님께서 잘하시니깐,,,사모님도 최선을 다하시는거겠죠..
김창록 2005.05.13 06:35
  배짱이도 배짱이 나름이지

박박사 같은 배짱이는 없을 걸요


염승호 2005.05.13 07:44
  참 좋으시겠습니다.
사모님께
 항상 감사 드려랴 겠습니다.
원영환 2005.05.13 10:04
  박진영님 한마디로 부럽습니다.
제 아내는 전혀 도와주지않습니다.

그래도 예전처럼 냄새난다고 새 키우지말라는 소리를
요즘 안한것만으로도 감사하고있습니다...^^*
전신권 2005.05.13 10:50
  베짱이 노릇이라도 할 수 있는 상황이 부럽습니다.
저는 아직 집사람에게는 비밀입니다.
조충현 2005.05.13 11:05
  저는 엊그제 집사람 하우스에 와보고 집나가더니 더많이 늘렸다고 걱정 하네요.
하긴 번식보다 죄다 갖다 넣은것이라..........
김두호 2005.05.13 12:57
  김은실님 얘기에 한표입니다.
남편이 미우면 ㅋㅋㅋㅋㅋ
전 물과 배추는 넣어 주어도 링은 거절합니다.
매사는 길들이기에 달렸지요.
김혜진 2005.05.13 14:31
  그런건가요. 미워서 안해주는건가?
전정희 2005.05.13 16:41
  베짱이 한 번 키워 볼까 라는 생각을 언뜻 하게 되네요.
김은실 2005.05.13 18:44
  김혜진님,, 이뿝니다..만이만이,,
제가 바빠서,,,뭘 하는지,,하는거없이,,,
쟈갸!!!
미안,,,
저녁,, 맛있는거 사줘....
박진영 2005.05.13 19:50
  제가 이뻐서라고요??!

사실은 '배째라' 작전입니다.ㅎㅎ

김혜진님과 김은실님은...
얼굴을 자주 못 보시나요?
홍지연 2005.05.14 11:34
  베짱이라도 좋다..잔소리만 하지말아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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