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re] 휴가를 마친후 뒤풀이...

이재홍 3 613 2003.05.26 11:47
자식을 군대에 보내는 부모는 모두다 깥은 심정알 겁니다.

우리 아들놈 처음 보내놓고 지엄마 월요일 tv에서 신고합니다 내무반을
보지말래도 보면서 웁디다.

아들놈 그거 아는지 모르는지 훈련 끝나고 부터는 전화요금고지서에
매월 오만원 돈이 추가됩니다 그거 섧습니다.

왜냐고요 아들놈이 전화카드를 만들어 쓰는데 집에는 1주일 또는 2주인
만에 1번 전화하는데 그나머지는 뭐겟습니까?
당연히 열받죠 .

그래서 한번도 면회를 가지 않았습니다.

이제는 상병  다음달이면 병장을 단답니다.
그동안 휴가를 4번 왔는데(정기2,포상2) 집에 있는 시간은
하루 아니면 2틀이 전부고요 나머지는 전부 외박

속터집니다. 오면 그냥있습니까?
지엄마 살살얼려서 용돈받아가 술먹고 놀러가고
물론 한때겠지만 그래도 섭섭합니다.
저런 아들을 매일 걱정하고 기다렷던가 하고.....

이제는 오지말라고 합니다.
아예 끝나고 오라고 ................

Comments

김은실 2003.05.26 18:32
  아들입장에서 생각하세요
어쩌겠어요. 자식인데
안장엽 2003.05.26 22:04
  ㅎㅎㅎ
3박 4일의 짧은 휴가 인데 카드 영수증이 엄청 납니다^0^

그것 뿐 입니까.  가는데 마다 용돈을 주니 그것 또한 만만치 않을것 같은데
전부 숨겨 두고 간다고 하더군요..

어디에 있는지 찿아 보아야 할것 같은데..^0^

그래도 집사람은 좀더 잘해 줄것 하더군요...참!
이재홍 2003.05.27 10:42
  그게 부모의 마음입니다

아무리 말려도 안되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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