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博學而篤志

김윤술 0 1,039 2003.05.30 16:36
어릴적 서당글을 읽을때 훈장님께서 사람을 9등급으로 나눈다 했는데 聖人. 賢人. 君子.  大人. 小人. 凡夫. 畢夫.愚夫. 卒夫.등이라 들었었다.
학문하는사람은 군자의 도를 익혀 몸소 행하고 후학을 기르니 이를 선비라한다.그래서 교육은 아무나 하는것이 아니다.깊은 학문을 넓게펴서 뜻을 두터이 함으로서 남을가르치는 선비라할 것 이다.
若聽一面說이면便見相離別이라 했다.  풀어보면 만약 한쪽말만 듣고 이러쿵 저러쿵한다면 결국 친한 사이가 벌어진다 했으니... 그것은 시종 잡배나 졸부들이  하는짓이 아닌가?
口舌者는禍患之門이요 滅身之斧也라했으니 지성인이라면 말한마디로 남에게 상처를주는 愚를 범해서는않될것이다.
나는 서예 국전작가다.그래서 간혹 친지로부터 작품한점 써 주기를 청하나 이에 응하지 못한다.이유는 내 허물을 노출 시키는것이 싫어서다.내 서예작품을 어느집에 걸어 놓았을때 마치 벌거벗은 내모습을 뭇 사람이 보고 좋다 나쁘다 평하는것 같으니  좀더 공부하여...한 것이 나이 육십인 지금에 이르러서도 남에게 글을 써 준다는것이 선뜻 내키지 않는다.

 카나리아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여유가 있는사람들이다.물질이 아닌 마음의 여유말이다.여유란 무엇인가 마음을 열어 넓게보고 밝게보는 心開眼明말이다.
지성인답게... 카나리아를 사랑하는 모든이가 마음을뚫고 전국민이 카나리아를 이해하고 사랑할수 있도록 된다면 우리사회는 바야흐로 살만한 세상이 될거라 확신하며 우리 카나리를 사랑하는 모두는 서로 이해하고 협력관계로 발전해 나아가야 할것으로본다.
왜 전문사육자와 카사모를 분리하여 편가르기를 하는가.좁쌀을 만지다보니 좁쌀같은생각이 든단말인가.農工商士는 國家利用이라, 사회구성원은 다 필요한 사람들이다.
그속에서 자기판단을 하면서 발전해 나가는 것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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