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기다리다 지쳐 사고치겠습니다....

권영환 14 599 2006.07.06 14:58
우연한 기회로 카나리아 한쌍을 보고
나도 무슨 수를 쓰더라도 카나리를 키워봐야겠다고 마음먹고
후배가 가지고 있던 새장, 새모이를 강탈해오고 나서
경매를 기다리다 지쳐 할 수 없이
경기도 시흥의 모 가게에서 곱슬 카나리 한쌍을 입양했는데...
왠지 한마리가 이상 하다는 집사람의 말을 듣고 보니
좀 이상하기도 했습니다.  부리가 다른 새에 비해 제대로 닫히지도 않고..
계속해서 쿠륵쿠륵 하더군요
큰 딸아이가 이름을 붙였는데...
이상한 새는 헐떡이(숨을 헐떡인다고)
다른 새는 촐싹이(헐떡이뒤를 촐싹덴다고)라고 이름붙이고
3주정도 키웠는데...
결국 어제 헐떡이가 죽고 말았습니다....

경매 언제 쯤이면 하나요....
도고머리하고 곱슬한쌍을 구하고 십습니다.
제가 워낙 성미가 급해나서...

신참 올림...

Comments

김혁준 2006.07.06 15:59
  기다림 끝에 낙이 온다고 하죠.. 천천히.. 시간을 들여가면서 구해보세요^^..
전신권 2006.07.06 16:01
  요즘이 한창 번식된 새들이 털갈이를 시작하거나 하려고 하는 시기입니다.
조금만 더 기다리시면 경매의 소식이 있을 것입니다.
코멘트 하나; 성질이 너무 급하면 수업료를 많이 지불하실 수 있답니다.
(순전히 내가 경험한 내용입니다.)
김기수 2006.07.06 16:43
  저는 기다리겠다고 성질 죽이고... 참고... 그러다가 결국 미성앵무를 데려오고 말았습니다. 결국 집안이 포화상태가 되고 말겠네요. 그래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는...
권영우 2006.07.06 17:09
  경매는 아마도 9월이 가까와야 될 것 같습니다.
털갈이가 끝나야 제 모습이 나옵니다.
금년에 분양받아봐야 번식도 안되니 좀 기다리십시오.
10월 말에 있는 카사모 전시회에도 회원들이 종조로 남긴 놈들을 제외하고는,
분양할 수 있는 코너가 생길 겁니다.

성함을 보니 제 동생뻘이네요.
카사모 전시회 때까지 못 구하시면 제가 기르던 놈이라도 드리겠습니다. ^-^
권영환 2006.07.06 17:48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후의에 감사드립니다.
권선생님의 호의에 감사드립니다.
박근영 2006.07.06 17:48
  정회원 마당에 분양 또는 경매출품을 촉구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정회원님들의 많은 호응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원영환 2006.07.06 23:17
  권영환님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조금만 기다리십시요.
그렇챤아도 제가 몇몇분들에게 경매를 재촉중에 있습니다.
조만간 경매물이 나올겁니다.
경매물이 안나오면 저희집 번식 개체들로 스타트를 끊겠습니다.
정연석 2006.07.07 00:10
  성격이 굉장히 급하신 분인가 봅니다...
사고치실것 같다니 겁나네요...^^

마스터님께서 경매를 준비중이시다니 좀 기다리시면 될듯합니다...
물론 경매에서 낙찰을 받으셔야 분양을 받으실수 있겠지만요...
행운이 있으시길 바랍니다...


전영윤 2006.07.07 07:53
  저도 성질이 급한 편이신데 저보다 더하시군요.

같이 조금만 기다려 보지요.

조만간에 좋은 소식이 오겠지요.^^
이응수 2006.07.07 09:00
  갖고 싶은 만큼 급하게 보이는 또한 자연적으로 급해 지기만////
기다리라고 하는 것은 고수님의 칭찬어린 충고에 지나지 않을까도 생각뿐 ......
 저도 배아리 한지가 얼마 안되니 말입니다. 아직도 삮이지 못하는
 새에 대한 옥심 때문에 집에서 쫓겨날 처지인데도.... 대전 왕 초보드림!!
송인환 2006.07.07 10:07
  기다리면 복이 있습니다.
성급하면 나중에 후회하십니다.
권영환 2006.07.07 14:37
  제목이 좀 이상했나 봅니다.
사고친다는 이야기는 아무데나 가서 아무것도 모르고 새를 사서 또 죽일까 하는 뜻이었는데...
오해가 있으셨다면 정중히 사과드리겠습니다.
다시한번 많은 분들의 관심과 호의에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김용구 2006.07.07 14:48
  많은 분들이 성급하면  후회하니 천천히 가라고 하시는데,,
저는 반대입니다.  후회하더라도 새를 과감하게 취하고 아니면 버리는 불같은 성격의
소유자가 빠른시일에 최고의 카나리아를 만나리라 봅니다.
또한  지금이라도 번식의 기쁨을 보시고 싶다면
가을까지 기다리지 마시고
산란중인 어미새나
육추중인 어미새를 분양받으시면 카나리아를 키움에 지름길이지요.
이응수 2006.07.08 09:28
  김용구님 화 이 팅!! 고수님들의 말씀은 하나같이 다 맞습니다.
 허나 처음으로 갖고 싶어하는 < 기르고 싶은 > 마음을 고수님들은 알까?? 몰라요!!
우선 기르시고 경험쌓고 그리고 후회해도 늦지 않습니다. 후회가 기쁨은 안겨주는
 시기를 더 빨리 땅겨 줄수도 더러는 있습니다. 도전하는 자만이 성공 할수도 있습니다.
 천천히는 고수님들의 특허인것을....초보는 기다릴 틈이 없지요!! 건투를 빕니다 대전 왕 초보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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