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우리집소식....

김성기 12 537 2009.04.13 10:30
파이프 두 둥지에서 부화를 하였습니다.
한곳은 3알 품고 있다가,
1번알 무정란, 2번알 중지란, 3번알만 부화 하였습니다.
두번째 둥지는 3알을 산란 하였는데 3알다 무정이고 일요일날 부화를 했습니다.
아직 품고 있는 둥지가 4둥지,
멀뚱멀뚱 소 닭쳐다보듯 하는 둥지가 한둥지,
산란중인 둥지가 2둥지....
복잡합니다.

아들녀석이 새끼를 보더니,
"참 맛있게 생겼다고..." 라면서 침을 흘리더라구요~
태어나자마자.. 깔끔한 속살색갈을 보니 당연히 그런 생각이 들겠지만,
애지중지 키우는 놈들에게 그런 이야기를 하다니..
수학여행을 간다고 난리 법석 이던 녀석이 지금쯤 비행기를 타고 있을겁니다.
2박3일을 다녀오고나면,
새끼들의 잔등에 뽀얀 털이 많이 자라 있을건데....
그땐 귀엽다고 말을 하겠지요~

또 암컷 한마리가 칼가슴 입니다.
어깨 움추리고 날개깃 내리고... 보기에도 많이 불편해 보입니다.
바이오트릴로 처방하고,
구충제를 물에타서 먹이고...
따뜻하게 보온을 해주고 나왔는데 걱정입니다.
별 일 없어야 할텐데....

어제 베란다 청소 안했다고 도다리눈이 되어있는 마누라의 눈총을 뒤로하고,
출근하는 발길이 유난히 무거웠습니다.

Comments

김영호 2009.04.13 10:57
  상당히 복잡합니다.ㅎㅎㅎㅎ
전 되체 모르겟습니다.ㅋㅋㅋ
전신권 2009.04.13 11:08
  두번째 둥지는 3알을 산란 하였는데 3알다 무정이고 일요일날 부화를 했습니다.
: 재주도 용하십니다. 무정란이 부화를 하다니...ㅎㅎㅎ

"참 맛있게 생겼다고..." 라면서 침을 흘리더라구요
; 자식은 아비를 닮는다고 하던데...ㅎㅎㅎ

또 암컷 한마리가 칼가슴 입니다.
; 아마도 포기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만 새이가 혹시 없는지 털어 보시길 바랍니다.
용환준 2009.04.13 11:27
  이제 시작 종이 울렸군요.
많은 번식 이루시기 바랍니다.
정병각 2009.04.13 12:34
  일단 거의 모든 둥지가 번식에 돌입하였군요.
모쪼록 좋은 파이프들 많이 생산하시길 빕니다.
이재용 2009.04.13 14:22
  전신권님 말대로 대단한 재주를 가지셨읍니다.

저의집에 있는 무정란도 부탁드려도 될런지요;; ㅋㅋ
정효식 2009.04.13 14:50
  아드님의 식성이 대단한 듯 합니다. ㅋ.

무정란을 부화시키는 비법도 좀 공개해 주시지요. ㅋ + ㅋ
구교헌 2009.04.13 18:18
  먼말인지 도통모르겟네요
무정인데 부화도하사고 재주가좋으시네요
그비법도 알려주심 어떨런지요
김창록 2009.04.13 21:40
  나는 5개 안고 있는데 될대로 돼라지 라는 심정 입니다
김용철 2009.04.13 23:38
  도다리 눈,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역시 많이 당해 본 사람이 바로 뜻을 아나요? 파이프 키우시는 분들의 공통점이 부인들이 자주 도다리 눈이 되는 것 아닐까합니다.
조충현 2009.04.14 10:07
  일단 순항하시네요.
그런데 칼가슴이...잘 치료되길 바랍니다.
김성기 2009.04.14 14:03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나도 헷갈립니다..... ㅋㅋㅋㅋㅋ
김용수 2009.04.14 22:28
    약 먹을 시간인듯합니다 먼말인지 영~~~ 모르겠읍니다 요 ㅋㅋㅋ
글이 없습니다.
접속통계
  • 현재 접속자 617 명
  • 오늘 방문자 4,396 명
  • 어제 방문자 9,980 명
  • 최대 방문자 10,152 명
  • 전체 방문자 1,631,812 명
  • 전체 게시물 26,977 개
  • 전체 댓글수 179,323 개
  • 전체 회원수 1,385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