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오준수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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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25 11:28
어제는 산행을 다녀왔읍니다.
충주에서 가까운 한 1시간정도 걸리는 소백산을 다녀왔읍니다.
단양쪽으로해서 올랐읍니다.
입구는 천동 목적지 비로봉을 목표로
4시간정도 걸렸읍니다.(오르는데만)
거리로는 6.5키로 정도되는 거리입니다.
왕복13키로 재미있었읍니다.
사람도 많고(단풍보다 사람구경을 더한듯합니다)
자연에 나오니 마음은 편하고 상당히 상쾌했읍니다.
지금은 온몸이 뻐근하고 땡기고
그래도 피곤하지는 않네요.
소백산은 철쭉꽃과 주목나무가 좋은데......
연화봉과 비로봉은 잊혀지지 않는군요.
희망사쪽으로 올라가서 헐떡고개를 넘는 순간 펼쳐진 운해는 죽을 때까지 잊지못할 광경이었습니다.
이중간고사 감독이 끝났으니 송추계곡으로 단풍이나 보러가야겠습니다.
북한산 오봉 중 1봉이나 다녀오려나?
했답니다.
저는 하루종일 베란다에서 꼼지락거리며 카들과 놀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