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성조 전부 내보냈습니다..

요 몇일간 한바탕 폭우가 지나간듯 정담란이 수해를 입은듯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그대로 하늘만 원망하며 절망하기 보다는 조그마한 희망이라도 있다면
마음을 추스리고 서서히 복구를 하여가는 모습이 필요합니다.

이리저리 뒤돌아보면 훤히 떠오르는 얼굴들인데 인재니 천재니 따지기에 앞서
원인과 대책을 염두에 두고 다음에는 그 어떠한 폭우가 와도 끄덕없이 견딜수
있는 그러한 정담란이 될수록 모든 회원님들이 힘을 모을때가 지금입니다.

금년에 번식하였던 아성조들 오늘 전부 저희집에서 떠났습니다.
덕분에 새롭게 입양된 몇마리를 포함하여 어미들의 날아다니는 공간이 넓어
졌다는데 마음의 위안을 두고 금년에 출품되려는 금년 아성조들도 없이 전부
방출한 이유는 카나리아에 대한 열정이 예전같지 않다는데서 원인을 찿고
싶습니다.

지방에서 분양도 쉽지않고 이쪽저쪽 갈라지는 것도 마음에 차지않고 해서 한 장소로
모두 넘겨주니 기존에 있는것으로 새롭게 쌍을 잡아 내년을 기다리는 마음이 설레입니다.

항상 그러하지만 카나리아를 키우면서 조급함 보다는 기다림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을 지금부터 실천을 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