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아이쿠! 이런...

안장엽 6 553 2005.06.05 19:57
6월7일에 부화 예정일로 적혀 있는데 검란을 하였다는 표시가 없어
둥지를 꺼내어 검란에 들어갔습니다.

그동안의 습관이 있어 검란기 위에 알을 하나씩 비춰가며 확인을
하여가는데 5개 모두가 유정란 이어서 나름대로 희열을 만끽하고
있었습니다.

헌데 문제는 꼭 긴장을 풀었을때 일어나더군요.

4개를 확인하고 마지막 5개째 검란후 둥지에 다시금 넣는다는 것이
그만 알위로 떨어트렸습니다.

아이쿠! 이런.. 중얼거리며 자세히 알을 확인 하여보니 역시나 서로
부딪쳤던 알 2개가 눌러져 있더군요.

부화일이 몇일 남지 않았기에 그대로 두어도 별반 이상이 없을 것 같지만
혹시나 해서 일단 순간접착제를 알에 바르고 무정란 껍질로 덮어 땜방을
하였는데 제대로 부화가 될런지......

괜한 습관으로 일을 망친 것이 아닌가도 싶습니다...

Comments

전신권 2005.06.05 20:40
  저도 검란하다가 알을 깨뜨린 경험으로 마음이 아팠었기에 다시는 검란을 자주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박상태 2005.06.05 20:58
  검란하다 알 깨트리는 실수는 초보 때 주로 하는데...ㅎㅎㅎ

안장엽님, 너무 기분이 좋으셔서 손에 힘이 풀리셨나봅니다.ㅎㅎㅎ

부화일이 며칠 남지 않았으니 별탈없길 바랍니다.^^ 그런데 정말 후반부로 갈 수록 유정률이 100%에 가까워지시는 군요~
권영우 2005.06.06 14:14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더니....
안 도사님께서 막판 번식의 희열에 잠시 손힘이.....
공기만 들어가지 않으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안장엽 2005.06.06 18:33
  퇴근하여 새장을 둘러보다가  바닦에 알 껍질이 떨어져 있어'확인을 하여보니
어제 땜빵을 하여주었던 그 알껍질 이었습니다.

아마도 부화가 된것 같은데 암컷이 둥지를 비우는 순간 확인을 하여 보아야
할것 같습니다...
강현빈 2005.06.06 19:12
  부화일이 몇일 남지 않았다더니
하루만에 나왔습니다
그러면 성공이겠습니다
김두호 2005.06.07 09:14
  막판에 다 수확의 기쁨을 누리시네요.
검란하다 알에 상처를 입히는 것은 사육자마다 간혹 겪는 일이 아닙니까?
부화가 되었다니 축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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