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장 청소
전신권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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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01 11:43
요즘이 한창 털갈이철이라 지저분하기가 이를 때 없을 것입니다만
새장 청소및 소독을 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오늘 번식에 쓰였던 새장들을 부분적으로 청소도 하고 그동안의 기록도 재정리를 하는 중인데
새장에 걸어 두었던 기록지 사이에서 새이로 판단되는 것들이 몇 마리 꾸물거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올해 새이로 인해 번식의 실패를 부분적으로 경험을 하였기에 새이에 대한 구제를 주기적으로
해주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올해 다른 곳에서 번식기에 들여온 새들 중 일부가 새이에 감염된 것을
아마도 여러 분이 경험을 하신 듯 합니다. 번식기가 끝이 나면 지저분한 새장을 청소하면서
깨끗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 새들의 건강에 좋음을 다시금 느꼈습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번식장을 깨끗이 닥아서 접는 작업을 하면서
땀을 비오듯이 흘렸습니다.
장난이 아닙니다.
내년에는 덜 편했으면 좋겠는데.....
거의 시체로 지내다가 아침에 새장가보니 표현할수 없을정도 더군요
냄새도 글치만 열기도 장난이아니거 털이 눈앞에서 둥둥 떠다니질 않나;;;
기온은 여름인데 시각적으론 겨울이랄까요?
바로 날림장에 새전부 몰아놓고 전 새장을 씻어 말렸드만 20분만에 다 말르더군요
전에 바닥에 모래를 깔았지만 요즘은 신문지나 휴지를 물에 적셔 바닥에 깔고 잇읍니다
털이 날리는게 좀 들하는거 같네요
여름;; 털갈이 얼른 지나갓음 좋겟읍니다
박멸 작업하는 두어달 동안 깨알 같은 검은 점만 봐도 혹시나 할정도로
스트레스가 엄청 쌓이더군요.
번식장은 두달전에 모조리 해체해서 살균 처리하고 박멸한다고했는데...
날림장에 날려둔 새들 깃털속에 기생하는 녀석들이 있을수있으니 일주일에
한번꼴로 비오킬 세례를해주고있습니다.
한마리만 살아남아도 금방 기하급수적으로 번창하니 꾸준히 살포하여
박멸하는 수밖에 없을것 같더군요.
그 때 당시 저도 원영환님처럼 거의 노이로제에 걸렸었지요...
여튼 조심하는 수 밖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저도 작년에 새이를 경험해 보았기에 항상 신경을 쓰곤 합니다.
비오킬이 없었다면 우쨀을까? 싶을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