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개인사육장 완성

김기곤 22 1,228 2004.11.22 21:18
개인 사육장 만드는게 생각보다 많이 어려웠읍니다.
직장때문에 시간이 좀처럼 나지않아 잠깐잠깐 시간내어
만들다보니 생각보다 시간도 많이 걸리고 처음 계획했던것처럼
간단치가 않아 고생좀 했읍니다.
집과의 거리가 멀어 자동급수 시설을 설치해야했는데
광양의 박형준님의 도움으로 해결되었구요.
주말에나 갈수밖에 없어
김해의 사육장에는 앵무류만 이주시켰읍니다.
카나리아는 아무래도 손이 많이가서 베란다에서 키울거구요.
사육장 만들땐 힘들었는데 완성하고 나니 뿌듯합니다.
그렇다고 수십쌍을 키우는건 아니구 육추하는 2쌍이외에
6쌍만 사육장에 있읍니다. 될수있으면 10쌍은 넘기지 않을 계획입니다.

자동급수시설 덕분에 보름정도는 가지않아도 아무 걱정이 없읍니다.
물은 하루 두번 자동급수되며 모이찌꺼기는 1차,2차에 거쳐 거의 100%
걸러집니다.
도움주신 박형준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이제 12월에 난방만 해주면 됩니다.

전기로 난방을 해야하는데 전기료 저렴하게하여 난방하는 방법이 없을까요?
사육장 만드느라 비자금이 거의 바닥입니다.

Comments

송구섭 2004.11.22 21:29
  축하합니다
개인 사육장을 드디어 가지게 되셨군요

대략 사육장 평수가 어느정도 됩니까?
30쌍 정도 규모로 기르려면 몇 평이면 가능합니까?
저도 관심이 있어 궁금합니다
김기곤 2004.11.22 21:57
  저는 비어있는 농장 한켠에 집이 한채있어 작은방 하나에 가로70,세로76,높이60짜리 새장을 3열 3단으로 한쪽 벽면에 구성하였읍니다.

송구섭님께선 휜치류가 주종이실거라 생각이드는데 가로,세로,높이 40짜리
잉꼬장 기준으로한다면 4평정도만 되어도 강제통풍만 시키시면
60쌍 정도는 충분할것 같읍니다.
한때 저희집 아파트 베란다에 휜치류를 60여쌍 기른적이 있읍니다.
물론 잉꼬장을 사용하였구요,
보통 방높이가 2m30cm정도인데 5단정도는 쌓을수 있을거구요, 작은방이라도 최소6열 내지
7열 정도는 가능할것이라 생각됩니다. 양쪽 벽면으로 새장을 6열5단내지 7열5단으로  각각
설치하신다면 60~70개정도는 가능할것이라 생각됩니다.
이렇게 촘촘히 설치하신다면 통풍문제는 최우선으로 고려하셔야 될것이라 생각됩니다
송구섭 2004.11.22 22:45
  저도 요즘 베란다에서 기르는게  양이 많아서가 아니라 아파트에서 새를 기르는게
점점 어려울것 같습니다

서서히 애완동물에 대한 규제 항목도 느는것 같고 해서  인근에 작은 부지를 물색중입니다
사육장은 10평 이내에서 할려고요

30쌍 정도로 순수한 취미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성환 2004.11.23 01:18
  모이와 물이 자동급수가 되는군요.
모이까지 그러하니 참으로 대단하십니다.
어떠한 방법으로 그리 되는지 알고 싶네요.
저도 한번 사용해보고 싶군요.
곽선호 2004.11.23 10:12
  축하드립니다..
고생끝에 만드신 만큼 보람도 크실 거라는 생각입니다.
앞으로 더욱 멋진 취미생활이 되시리라 믿습니다.
부럽네요...
박상태 2004.11.23 10:15
  김기곤님, 드디어 사고(?)를 치셨네요!

개인 사육장은 많은 사육가들의 꿈이기도 한데... 부럽기도 합니다..

너무 얽매이지는 마시구요.^^

참, 난방의 경우는 대부분 연탄난로를 이용하더군요. 연탄을 갈아주어야하는 점은 불편하지만 아무래도 유지비가 타 난방기구에 비해 월등히 저렴하다고 하던데요.

그런데 일주일에 한 번 가신다니... 연탄은 사용 불가능할 것 같구요..

혹시 농업용 전기를 사용할 수 있다면.... 전기 히터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겠습니다만...

경험이 부족하여 뾰족히 좋은 방법이 떠오르지 않습니다. 죄송합니다.
김기곤 2004.11.23 11:48
  이성환님 모이는 자동급수 실패로 그냥 큰모이통에
필요량의 2배정도를 충분히 넣어줍니다,
원영환 2004.11.23 12:05
  김기곤님이 개인 사육장을 손수만들어
확보하셨다니 부럽기 한량없습니다.
베란더에서 카를 키우는분들은
개인 사육장을 가지는게 소원일텐데..

손수만든 사육장이라서 더욱 애착도가겠군요.
개인 사육장 보유하심을 축하드립니다.
박정인 2004.11.23 12:13
  김기곤님 사육장 완성 축하드립니다.
많은 연구를 하시더니 드디어 완성하셨군요..^^
자동급수시설 작업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을꺼 같네요.
개인 사육장 부럽습니다..^0^
홍남식 2004.11.23 12:25
  먼저 축하드립니다.

저도 개인 사육장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 중에 한명으로써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네요..

자동 급수시설은 어떤식으로 되는건지..

여쭤봐도 실례는 아닐런지..

그리고 전기로 하는 난방중에 지역 생활정보지를 보고 저도 관심을 기울리고 있는 부분인데..

필림 난방이라는게 있다고 하는군요.

원적외선으로 하는 방식아라고 하고..

광고문구라서 100% 믿지는 않지만 문구내용인즉 "기름 대비 70%이상의 난방비 절감효과, 당일 설치 당일 난방, 유지관리 용이, 반영구적 사용" 이라고 적혀있네요..

아직 전화는 해보지 않았지만 저두 어느정도 윤곽이 잡히면 난방이 제일 걱정인것 같아서 난방 방법을 찾다가 눈에 띄었습니다.

혹시나 도움이 될수도 있겠다 싶어서...

항상 애조와 함께 행복하세요~
김동철 2004.11.23 12:28
  김기곤님!
개인사육장 완성하심을 축하드립니다.
요즘 같이 땅값이 만만치 않은 시기에 개인 사육장을 갖는다는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입니까.
저도 지금 개인사육장 지을 땅 물색중에 있지만 그렇게 쉽지가 않네요.
빠른시일내 나머지 시설 완료하시고 좋은환경에서 좋은새 많이 생산하십시오.
박정용 2004.11.23 16:48
  축하합니다 김기곤님.
개인 사육장을 갖는다는게 쉬운일이 아니죠.
게다가 자동급수까지 하셨다니 너무 좋으시겠습니다.
한찬조 2004.11.23 17:11
  꿈을 이루셨군요.
저도 늘 사육장 갖는 꿈을 꾼답니다.
.......

제꿈은 사육장이 바로 제옆에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

사육장 완성 축하합니다.
김기곤 2004.11.23 18:22
  저도 가까이 사육장을 만들고 싶었는데 여건이 허락치않아
집에서 40분 거리지만 강행하였읍니다. 새들에게 물갈아주고
모이주는것도 키우는 재미중에 하나인데 그재미는 포기하고
자동급수를 택했읍니다.
언젠가는 집마당에 사육장을 꼭 만들겁니다.
지금은 절반의 만족입니다.
권영우 2004.11.23 19:22
  김기곤님!
카사모 회원님들의 부러움을 온몸으로 느끼시는지요?.....^-^
별도 개인 사육장을 갖는 꿈은 이루워 질까요?
축하드리고 계획하신 모든 일이 이루워지시길......
강현빈 2004.11.23 20:44
  작은 방이라면 바닥이 있겠는데요
바닥이 있으면 바닥 난방이 제일 좋습니다
전기나 기름을 이용한 난로 보다는
연탄 보일러를  이용하여 바닥을 덥히는 것이 저렴하고
같은 값으로 난방 시간도 길어집니다
물론 연탄을 갈아주는 불편함이 있겠지만
굳이 전기로 하신다면 전기 장판이 좋겠지요
김갑종 2004.11.24 09:36
  축하드립니다.
아직은 꿈 같은 이야기로 들린답니다.
축하드리며 성공적인 사육이 되도록 빌어 봅니다.
송인환 2004.11.24 16:34
  축하 드립니다.
일전에 보내주신 문조는 잘키우겠습니다.
김두호 2004.11.24 16:45
  난방의 경우 바닥이 따뜻해야 합니다.
히터나 열기구를 이용하면 위의 부분만 난방이되니...
장근호 2004.11.24 17:11
  사육장 완성한것  축하 드립니다
언제 한번 구경 시켜 주십시오
ㅋㅋㅋ

그리고 몇평인지는 모르겠지만  겨울 난방 관계는 제가 해 보니깐
신일서 나온 선풍기 같은 히타에 자동 온도 타임머 연결 해 놓으니까  아주 적격입니다
참고로 저의 사육장은 3평 이라는것 아시죠

이사 하느라 정신이 없어 한동안 사이트에 못 들어왔다니만~
다시 한번 축하 합니다

송정훈 2004.11.25 22:56
  사육장을 준비 하신다더니 결국 완성되셨군요 .
부럽습니다.
축하드리구요 , 난방도 저렴한 방법을 구상하셔서 겨울 잘 넘기십시요 .
전정훈 2004.11.27 22:49
  김기곤님 축하 드립니다.\\
사육장이라~
참 으로 고민 됩니다.
돈 덩어리라 생각~
잘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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