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오랜만에 들릅니다..^^

서장호 2 554 2009.05.07 13:08
늦었지만.. 다들 연휴 잘 보내시고
안녕들 하신지요..^^
(연휴기간 일하신 분들께는 죄송합니다..^^)
전 연휴기간 평택에서 부산으로, 다시 부산에서 함평으로, 그리고 평택으로..
무리 아닌 무리를 했드니만.. 지금 몸이 장난 아닙니다..ㅜㅜ

더군다나 한 6일 쉬다가 오니 메일이 수백통에 밀린 업무가 산더미 인지라..
어제 오늘 대충 뭉탱이들만 치우고..
이제서야 글을 쓰네요..^^
(그래도 다행인건.. 6일 쉬다 왔는데 책,걸상이 그대로 더군요..휴~~)

요즘 날씨가 낮에는 찌는듯 덥고.. 밤에는 너무 쌀랑하고..
정신줄을 놔도 단단히 놓은듯..
그덕에 코감이 걸려서 아직도 맹맹한데..
하물며 새들은 더더욱 힘들듯 하네요..

제가 이번 연휴때 집을 비우면서.. 연휴기간에.. 토끼든 새든 빠빠이~ 를 하게 된다면..
(물론 그걸 대비해서 밥도 든든, 물도 든든 챙겨주고 갔지만..^^)
이건 숙명이야~ 라고 생각하고 질럿드랫는데..
댕겨오니 다들 너무나도 쌩쌩하게 잘 지내더군요..
새들은 오히려 더 건강해진듯 하고.. -_-;;
바로 똥판 치우고, 밥이랑 물이랑 갈아주고, 야채 걸어주고..
목욕물 넣어주니 연속으로 3번 정도 하더군요.. -_-;;

그담날 새장에 손넣어서 활동량 체크하고, 암수 잡아서 숨소리도 들어보고..
암컷이 내려 가기 전에 scatt 치료 덕인지.. 일단 숨쉴때 나던 잡음이 조금은 들한듯 한데..
간간히 들리긴 들리더라구요..
그래도 전보다는 훨~ 숨쉬는게 부드러워 진듯 하고.. ^^

여전히 숫컷은 울면서 "나좀 살려줘~♡" 이러면서 암컷을 쫓아 댕기고,
암컷은 "난 몰라~ 혼자 즐하셈~♨" 이러면서 도망 댕기고..
그런 한바탕 소동 뒤에는 암컷은 몸을 있는 힘껏 부풀리고.. 그러다가 지 기분 풀린듯하면 밥 먹고 털 고르고..
집사람은 자꾸 암컷이 몸을 부풀리는게 숫컷을 싫어하는 표시라고 우기면서
저보고 제대로 좀 알아보고 오라고 하네요..
아니 그렇다고 카나리아어를 어디가서 배워 올수도 없고..
나원 쩝.. -_-;;

카메라 수리한 기념으로 저희집 카나리아들 한컷 올립니다..
(새 사진은 첨인듯 합니다..-_-;; 울집 애들 안그래도 꼬질꼬질한데 목욕후라 더 꼬질꼬질 하네요..)

참고로 카메라 환율 700원 할때 일본에서 울 나라 돈으로 20만원 조금 넘게 주고 삿는데..
수리비가 8만원 들었습니다.. ㅜㅜ
마누라가 앞으로 이 카메라 2년 더 쓰랍니다..
DSLR의 D자도 꺼내지 말랍니다..ㅜㅜ
막투 괜히 처분한듯 합니다..
흑흑..

Comments

전신권 2009.05.07 13:25
  막투 처분하셨으니 막쓰리로 가셔야 하는 것  아닌가요? ㅎㅎㅎ

아니면 데스 막쓰리도 좋고.... 요즘은 카메라 공부하느라 하루가 잘 갑니다.

D3  D700  등 공부할 자료들이 많네요. 올해의 번식은 위의 상황으로 봐서는

하지 못할 듯 하니 건강을 잘 챙기셔서 내년을 고대하시길 바랍니다.
서장호 2009.05.07 13:49
  ㅎㅎ.. 저두 그래서 포기 했습니다..
그래서 슬슬 새로운 식구들을 입양하려고 준비중에 있지요..^^
그래도 전신권님은 카메라에 대해서는 준 전문가 수준 같은데.. (업무 특성상..ㅎㅎ)
헌데.. 한번 시작하면 정말 많은 정성과 인내를 요구 했던듯 합니다..
(회상 모드 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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