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점찍고 갑니다.

양태덕 4 597 2003.06.10 23:18
이제는 제가 없어도 전혀 티가 안나네요!

다 잘된 일이고, 처음 제가 여기 드나들면서 롤러의 품종보존과 육종에 대해서 막 열변을 토할때가 생각납니다.
이제와서 보면, 그때의 제말들이 의미가 없어지게 많이 발전되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김두호 선배님, 손용락 선배님 등등해서 너무나도 많은 선배분들 앞에서 너무 외람되지만,
요즘 제가 드는 생각은,

나이가 들면서 제가 옳다고 믿는 것에 대한 열정은 줄어들고,
저와 다른 것에 대한 이해와 배려만 느네요.

왠지 글 한줄만 올려도 비판이 두렵고 아프네요.

자 이제 명언 한줄, 비록 양코백이 한 말이라서 현충일을 지낸지 얼마 안되어서 또 부끄럽지만,
카사모 경력상 " 노병은 죽지 않고 사라질 뿐입니다."  추가해서 " 장강의 뒷 물결이 결국 앞 물결을
추월했읍니다."

분위기 꺼지면, 다시 돌아오겠읍니다.  점 찍으러......

Comments

박상태 2003.06.10 23:44
  양태덕님 반갑습니다.^^ 점만 찍지 마시고 풍부한 경험에서 우러난 후학들을 위한 가르침도 주시길 바랍니다.^^

많이 바쁘시다고 들었습니다. 그럴 때일수록 여유가지시고요..^^
전정희 2003.06.11 08:43
  점도 좋지만 물결무늬는 더 아름답겠지요?

유능하신 분들의 좋은 글이 보고 싶은걸요

-알고자 하는 열의에 가득찬 아지메로부터-
최창신 2003.06.11 21:14
  하하하~!
양태덕님~!얼마전 롤러모임은 왜참석하지않았나요?
노병은 사라진다구요, 여기 새끼노병도 나타나는데 노병이 사라지면 앞으로는 어떤노병과
재미를나눕니까~!
양님이 안보이니 재미가없어서 새끼노병도 안들어오다가 노병이 나타나길래
새끼노병도 출현~!짠~!
박찬영 2003.06.11 21:57
  양태덕님 안녕하세요.
한 번도 안면이 없는 분께 이렇게 이야기를 하니 좀 이상하네요.
(사실 카사모 한 분도 뵌 적이 없음)
카사모 정담에 들르면서 양태덕님으로 인해 롤러를 알게 되고 거기에 대한 욕심이 무럭 무럭
자라고 있는 초보입니다. 님의 해박한 지식과 열성에 감동하며 롤러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게
되었지요. 지금은 아니지만 1년이나 5-6년 후에 롤러를 키우게 되면 그건 순전히 양태덕님이
저에게 심어준 롤러에 대한 환상(?) 때문입니다. (현재은 곱슬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자주 님의 글을 볼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늘 카로 인해 즐거운 생활하기길 바랍니다.
글이 없습니다.
접속통계
  • 현재 접속자 455 명
  • 오늘 방문자 8,987 명
  • 어제 방문자 9,362 명
  • 최대 방문자 10,152 명
  • 전체 방문자 1,587,557 명
  • 전체 게시물 26,977 개
  • 전체 댓글수 179,323 개
  • 전체 회원수 1,385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