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을런지요....
장철형
일반
12
540
2010.01.30 17:48
오늘오후 집사람과 외출후 아파트 입구에 들어서다 깜짝 놀랐습니다.
카나리아의 울부짖는 새소리가 매아리치고 있는겁니다. 저희집은 20층이라 설마 했는데..
1층까지 소리가 울릴줄이야..개인적으로 찔끔 했습니다.... 가뜩이다 요즈음 개를 키우는 집들때문에
까칠해져 있는 아파트 분위기인데.. 아래 윗집에서 이해해줄런지 약간 걱정이내요..
온도를 낮춘다고 한겨울에도 베렌다 문을 열어 놓고 키워도 5도이하론 않 내려가는곳이 부산입니다.
각방에 있는 8마리 숫놈들이 한번 울기 시작하면 진짜 장난아닙니다. 오죽하면 우리집사람 새들을...보고
새 ㄴ ㅕ ㄴ 들 !! 조용하라 고함 칩니다.... 참 코미디가 달래 코미딘가요..
회원님들도 당연히 이런 상황 당하고 계실 텐데... 어떻게 해결하고 계신지요....
그래도 카나리아 새 소린데 괜찮겠죠??
아직까지 카나리아 울음소리로 항의받은글이 카사모 정담란에 올라온 내용을 못보았습니다.
멀리서 들으면 카나리아 울음소리는 참으로 멋뜨러지게 은은하게 들리는게 좋습니다.ㅎㅎㅎ 저만의 생각인가요.
1층이 문제가 아니라 단지전체가 카노래소리로 울립니다 그러나 아직은 아무런
항의받은적은없고요 경비아저씨한테 살짜기 이야기 해보니 그런항의는없고 뭔새소리가 이리
고우냐고 묻는사람은 있었다다 하더군요
해서 안심하ㅑ고 걍 열심히 울게 둠니다
다른소리도 아니고 새들의 아름다운 노래소리 그누가 싫어하겟어요...
하지만 심술굿은 어떤사람들은 시끄럽다는 이유로 항의하면 ....
낭패지요.... 새소리 싫어하는 사람있겟어요?
저도뒷집에 늙수그레한 수험생한분계시는데~
낙방에대한 스트레스를 애꿎은 울집 카~들 탓으로 돌리더군요 ㅎㅎ
공부하시는분 없음 별문제가 없겠지만
수험생이나 성격 까탈스런분 계심 스트레스 엄청 임다~~
여하간에 주위분들 신경쓰이시겠슴다.
아파트 단지내가 자연속 공간처럼 느껴질수 있을겁니다.
저는 11층이지만 퇴근후 1층 입구에서 보노라면 은은하게
들려오는 우리집 새들의 소리가 듣기 좋더군요.
강도와 살인 사건이 나도 모른척 하는 우리 사회가 아닙니까
주변의 까치 소리가 더 큽니다
밖에서 들리는 새소리가 더 크긴 합니다만..
슬슬.. 조금씩 걱정은 됩니다..^^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제가 사는 아파트는 밖의 직박구리 소리가 더 시끄럽고 개를 키우는 세대가 몇집 되기에 그리 걱정은 안합니다.
2층의 한집만 제가 기르는 새에 부러운 관심을 표현하곤 합니다.
집으로 옮겨온 후 카나리아 숫컷이 많은 관계로 창문을 열기 시작하면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그러한 조건이지만 아무 탈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에 대한 민원은 아직 듣지 못해봤습니다....
아마도 새소리가 좋아서 그런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