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려증(?)

카나리아를 기르면서 걱정반 염려(?)반의 내용들을 너저분하게 나열해 봅니다.

*건강 염려
며칠전 회원님 한분께서 여러마리의 카나리를 잃어셨더군요
날씨가 무더워지니 저 또한 염려가 됩니다
1.일반사료에 곰팡이는 생기지 않았는지
2.계란먹이의 변질은 되지 않았는지
3.채소의 상태는 신선한지
4.설사는 하지 않는지
5.사육장소가 통풍은 잘되는지
6.벌레가 생기지는 않는지
........등등


*2세 염려
1.어린 새끼를 어미가 굶겨 죽이지는 않는지
2.이소후의 새끼들이 먹이는 제대로 먹는지
3.어리고 약한것이 다른새끼들에게 스트레스는 받지 않는지
4.발가락에 이물질은 묻지는 않았는지
5.소화는 제대로 되는지
6.영양공급은 충분한지
7.털말림의 상태는 어떤지
..........등등

"일반 먹이는 모두 햇볕에 다시 건조하고 계란 먹이는 매일매일 갈아주고
채소는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먹이지 않으며, 신문지를 자주 바꿔주고
변의 이상을 체크하며, 늘 환기에 신경을 쓴다" 이상은 희망사항이고
실상은 그렇지 못합니다.  1주일에 한번도 청소가 어렵고 매일 물만이라도
갈아 주었으면 카나리아들도 행복해 할텐데.....
자신을 돌아보게 되네요 (-.-)
한가지 위안을 갖는것은 카나리도 생명체고 살려고 노력한다는거죠..(^-^)
(최악의 상황만 아니라면......어느분의 자료에 의하면 물은 24시간,
먹이는 48시간까지는 먹지않아도 살수가 있다니 말입니다)

경북 왜관 曺俊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