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가이드를 준수합시다

요즈음 우울한 글들이 올라오는 것을 읽으면서 그에대한 원인이나 치료 방법은 제공할수 없으나
그러한 일들을 예방하거나 최소화 시키기 위하여 제언하고자 합니다
바로 초보(편의상 이렇게 표현하겠습니다)로 돌아가고 초보가이드의 내용을 준수하자는 것입니다
종종 초보회원이 문의를하면 초보가이드에 내용이 나와있으니 참고하라고 합니다
그런데 과연 얼마나 지키는지 궁금합니다
매일 물과 모이는 갈아주고 배추는 씻어주고 계란노른자는 하루가 지나면 버리고 새로주는지
선배들이 제공하는 모이의 배합법과 관리 요령은 지키는지 산란전후의 관리
새끼를 이소할 시기에서 욕심을 부리지 않는지
아침 저녁 인사가 새장에서 이루어 지는지(난은 주인의 발소리를 듣고 자란다는 글도 읽은것 같습니다)
주인이 새장에 들어가면 어떠한 반을을 보이는지 등등 수많은 초보의 준수 내용을 ...........
이 내용을 초보, 고참없이 준수하면 예방 또는 최소화 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랑하려고 하는것은 아니지만 저의 경우 아침에 일어나 새들이 울기 시작하면 먼저 배추를 공급하고
주변 청소를 하고 모이를 갈아준후 물을 갈아주는 일들을 거의 매일 합니다
배추는 오후 2-3시쯤에 한번 더주고(저의 집사람 일) 새끼를 육추중인 경우 저녁 무렵에 한번 더주고요
오후 2-3시와 저녁 무렵에 주변 청소를 한번씩 더하고 새장안은 매주 토요일 오후에 산란중이거나 포란중이거나
육추중에 있거나간에 무조건 합니다
새기 육추장은 주중에 한번더하는 경우도 있고요
배추는 샤워기로 씻어내고 물에 하루 담가두었다가 건져서 씻은후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비닐봉투에 담아
김치냉장고에 넣어두고 사용합니다
모이는 매일 갈아주고 전날의 모이는 키로 걸러서 햇빛에 놓아두었다가 모이통의 것과 섞어서 공급합니다
모이는 선배님들이 권하는 배합중 하나를 선택(일상시 주는것)하여 주고 발정시나, 육추시에는 들깨와 계란가루를
별도의 모이통으로 조절하여 줍니다
이렇게 한 결과 올해 2쌍으로 28마리의 새끼를 보았는데 지금까지 한마리도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한마리만 부화되어 곧은다리로 안락사 시킨것을 제외하고는요
이 모든것은 초보가이드에 적혀있는 내용들입니다 실천하기가 쉽지는 않겠지요
그러나 날아다니는 새를 가두어놓고 즐기려면 감수해애할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배추를 들고 모이통을 들고 새장앞에 갔을때 새들이 달아나기보다 모여드는 상태는 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다들 잘하시리라 생각합니다만 다시한번 초보시절을 되돌아볼 시간이 되시기를 바라면서 올려보았습니다
오늘 축구의 승리를 바라면서 남은 시간 즐거운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