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어미한테 문제가 있는지~~??

주기주 5 536 2011.06.02 18:03
고수님들께 도움을 청하려 합니다.
제가 카나 파이프 한마리 글로스터(일명:머리 갓쓴애)을 작년에 입양하여(파이프팬시:숫,갓쓴애:암) 카나 울음소리를 듣고 즐거운마음으로 올해 번식의 기쁨을 느껴보려 하였는데 지금 키우는 얘들이
암 수 두마리 모두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올해 지금까지 번식을 세번하였으나 전부 실패를 하였습니다.
첫번식은 세개의 알을 낳아 세마리 모두 부화를 했는데 2일만에
새끼들이 그만~~그리고 두번째 번식에서 4개의 알을 낳아 한마리 부화를 하였고
2개의 알은 중지란 1개의 알은 무정란 이었습니다.  그 한마리도 하루지나자 바로 ~
저의 욕심으로 혹시나 해서 기대를 하고 어미한테 무리하게 세번째 시도를 다시 하였는데 며칠전까지 3개의 알을 낳아 2마리가 부화를 하였으나 두마리 모두 둥지안을 확인 해보니 2일만에 죽게 되었습니다. 지금 한개의 알은
오늘까지 기다려 보고 부화가 되지 않으면 무정란이 아닐 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문제는 새끼를 낳으면 숫컷은 암컷이 둥지밖을 나오게 되면 지 새끼들을 열심히 먹여야 하는데
둥지위에 올라가 두리번 거리다가 새끼들한테 먹일 생각은 하지 않고 남의 집 불구경하듯 두리번 거리다가
번번히 그냥 내려오고  암컷은 새끼가 태어나도 제대로 먹일 생각은 하지않고 계속 품기만 하면서 가끔씩
둥지안에서 새끼들한테 머리를 숙여 먹이는 현실인게~새끼들이 어미한테 밥을 못 얻어 먹어서 굶어 죽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새끼들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그리고 지금 어미 암, 숫컷에
새끼를 키울 수 있는 역량이 부족한 애들인지 방법을 찾고 싶습니다. 정말 죽어가는 새끼들을 보면 안스럽고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저의 가족도 무조건 살려보라고 하지만~~~지금까지 거듭 실패를 하여 하는 수 없이 내년을 기약해보려고 합니다.
위의 내용대로 어미한테 문제가 있다면 어떻게 하면 좋은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Comments

김대중 2011.06.03 11:02
  사람도 자식 낳아 버리는 이들이 있듯이 카나리아도 부모 역할을 안하는 개체들이 있습니다.
자신의 건강이 안좋아서 그런지, 오랜 기간 새장 속에서만 번식되어 본능이 쇠퇴되었는지 알 수 없습니다.

같은 시기에 새끼를 먹이고 있는 다른 어미가 있으면 그 쪽에 넣어주면 됩니다만
몇쌍 키우는 집에서 그렇게 타이밍이 맞는 경우는 드물 것 같습니다.

사람이 먹이를 먹이는 수밖에 없습니다.
저는 애그푸드와 몇 가지 먹이를 곱게 갈아서 물에 섞어 걸쭉한 죽으로 만들어 주사기로 먹입니다.
새끼가 느 정도 커서 모이 조르는 소리를 하면 그동안 돌보지 않았던 부모가 먹이를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안창석 2011.06.03 11:22
  파이프와 글로스터로 쌍을 만드셨군요.
중요한 건 암컷과 수컷의 다양한 관계인것 같은데 어떤 개체는 암컷 혼자서도 잘 키우기도 하고..
어떤 개체는 암컷이 별로나 수컷이 너무나 잘해 새끼를 잘 키우기도 하고..
주기주님의 경우는 어느 경우도 아니네요.
사람이 직접 새끼를 멕여 키우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암컷과 수컷의 관계이긴 하지만 계속 그렇다면 개체를 같은 파이프 종끼리  글로스터 종끼리
바꿔 보시지요. 새들도 악습은 오래가더군요.

 
주기주 2011.06.03 11:51
  저는 처음에 모르는 과정에서 카나를 오래동안 키워온 전문가 입장에서 파이프와 글로스터로 쌍을 잡아도 된다고 하여 데리고 왔었는데 제 마음은 열심히 먹이고 키워보자고 마음먹고 지금까지 새끼를 보려고 기다려 왔었는데 많이 아쉽긴 하지만~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해 보겠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 시기에 파이프 암컷 성조를 입양할 수 있겠습니까? 집에 있는 숫컷이 파이프 노랑얼룩이 인데 저는 암컷을 노랭이로 입양하고 싶은데 조언부탁드립니다.
정호상 2011.06.03 16:54
  주기주님 잘은 모르지만..
올해는 지금 더위가 시작되었으니 아쉽더라도 올해 번식은 그만 하시는게 좋을듯 싶구요..
올 가을에 이곳 사이트를 이용해서
파이프와 글로스터 좋은종조를 분양받으셔서 파이프는 파이프끼리 글로스터는 글로스터끼리 짝을 맺어주는게 어떨까싶네요..
올해 봄에 태어난 새끼들 가을되면 분양란에 많이 나오니
주기주님이 생각하시는 색상도 어렵지않게 구할수 있을겁니다~~
주기주 2011.06.04 10:05
  조언 감사합니다. . 걸음마 단계에서 많이 배워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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