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처절한 조회수

전정희 12 543 2006.05.10 16:10
제가 들르는 인터넷 까페중에
이웃동네 분들 50여명이 가입된
산악회 까페가 있습니다.

까페 주인님은 60이 가까운 아저씨,
운영자님은 50대 중반 자매님,
그리고 바로 밑에 우수회원 저,
그 밑에 일반 회원 주루룩 이렇게
있지요.
여성회원들만 가입이 허락되지만
주인님과 남자 감사님 몇몇 분만은 예외지요.


하도 글이 안올라오길래 우수회원의
임무가 막중한지라 '수신자 부담'이라는
제목으로 제가 글을 올렸더랬습니다.

그 글의 조회수가 3일 동안
2도 아닌 1,
그 조회수 1은 운영자 언니가 조회하고서
댓글 한 개 달아놓고 끝--
하이구 남부끄러버서 참내...ㅎㅎ

처절하더군요.

며칠전에 까페주인님께서 달아 놓은
댓글을 운영자님께서 실수로 지운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물론 사과의 댓글도 달아놓았습니다.
그 사건 이후로 주인님께서 삐친건 아닐까?
(혼자생각)
설마 나이 드신 어른께서 그럴리가 있겠나?
(역시 혼자 생각)
하지만...
삐치지 않았다면?
왜 로긴을 안하실까?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폐일언하고
그 황량한 사막 같은 곳에서 놀다가
여기 카사모...
정말 비옥하기 이를데 없습니다.
줄줄이 달리는 댓글에다가 조회수 수십회, 수백회(?)

처절한 조회수를 기억하십시요.
2회도 아닌 단 1회의 조회수를...ㅋㅋ

그리고 서로 감사하십시요.
저는 물론 대빵 감사드립니다.













Comments

김혁준 2006.05.10 16:19
  네 누구든 글을 올리면 가장 관심이 가는게 조회수와 댓글 수이죠.. 어쩔수 없나봅니다. 읽어주시는분들과 댓글달아주시는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강태진 2006.05.10 16:50
  정말루 황량한 동네로군요
저도 카사모를 비옥한 동네 만들으려면 언니처럼
감칠맛 나는 글  올리진 못해도 댓글이라도  열심히 올려야겠습니다
강현빈 2006.05.10 16:58
  댓글을 작성하는 ,것 자체가 감칠 맛 나는 것 아닌가요
권영우 2006.05.10 17:16
  얼마나 좋습니까?
언니, 오빠, 형님, 아우가 다 나왔습니다.
댓글에 인색하지 말아 주십시오.
전신권 2006.05.10 18:23
  조회수 그리고 댓글, 또한 점수 올리기.~~ 모두가 좋은 일이 아닌지요?
퇴근하려다가 로긴했더니 글이 있어 잠시 짬을 내어 독수리 한 마리 잡고 갑니다.
모두가 행복한 저녁이 되시길....
박상태 2006.05.10 19:09
  ㅎㅎㅎ 정말 댓글이 안달리면 글올릴 맘이 딱 사라지지요..

거 돈 많이 드는 것도 아닌데, 간단한 덧글이라도 올려주세요.

원래는 40자 이상의 커멘트만 가능했던 것을 제가 웹마스터일 때 10자로 바꾼겁니다.. 아시는지 모르시는지.ㅎㅎㅎ
원영환 2006.05.10 20:01
  카사모 처럼 정감어린 댓글이 올려지는곳은 별로 흔치 않습니다.
많은분들이 상대 글에 대한 호의와 정성을 배려하는 마음이 많기
때문이지요...그래서 카사모의 내일은 밝습니다....^^*
국순정 2006.05.10 22:44
  ㅎㅎㅎㅎ 박상태님께 먼저 감사 10자이상...ㅎㅎㅎ
맞습니다.맞고요~카사모 처럼 댓글에 인심후한 카페는 본적이 없습니다.
모두 한 가족같고 정말 언니 오빠같고 동생같아요.
언니~ 너무 서운해 하지말고 카사모에서 시간 많이 보내면 여러모로 좋아요~
정연석 2006.05.11 00:45
  헉...40자...
꽤 부담가는 숫자입니다...
10자이상으로 바꾸시길 정말 잘 하신거 같습니다...^^      <---35자?
이응수 2006.05.11 09:30
  서로의 칭찬이 살이되고 희망이 되는 카사모 아닌가요!! 정녕 아름다운 것은
 아집이 아닌 서로의 배려라 생각하는 왕 초보이거든요!!  그런데는....
 저는 아직도 한마리의 새끼 새도 보지 못한 쫄장부인것을 자인합니다. 온갖 정성
 다  드리는데도 알은 무정란!! 품다가 훌쩍 뛰처나오는 놈<?>으로.. 어데가서 물어나
 볼까... 생각도 하는 !! 올해 번식이 아직은 시간이 있다고 자부 하면서 긴글 미안합니다.
전정희 2006.05.11 14:36
  역시 카사모 짱입니다.
조회 70 넘었고,
댓글 무려 10개,
대에~단 합니다.

박상태님~
미처 몰라서 죄송하고요.
잠시만 기다려 보세요.
뭔가가 있을 것입니다.
기대를...
김혁준 2006.05.11 22:42
  헉.. 40자;; 상상을 초월하는 글자수군요.. 그럴바에는 차라리 새 글을 하나 써서 댓글로 다는게 나을지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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