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트리밍을 시작했습니다

전신권 14 539 2006.12.20 11:14
따스한 방에 키우다 보니 암컷들이 발정이 와서 폴짝대고 수컷은
목청높이 울부짖고,,,, 그래서 오늘 글박님의 조언에 따라 보더부터
총배설강의 트리밍을 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암컷은 준비가 잘 되어
있는 듯 한데 수컷은 조금 발정이 부족한 느낌이지만 시작이 빠르니
유정란의 비율이 시간이 지나면서 좋아지겠지요. 이 곳은 아직도 영상의
날씨가 계속되기에 요즘도 방 안의 온도가 최저 17도 최고 22도를 보여줍니다,
날마다 물을 넣어주면 신나게 목욕도 하고,,,,

올해의 번식은 지들이 하자는대로 해 볼 참입니다. 벌써 파이픈 알을 두 개를 낳았고
보더는 둥지를 만드는 중이고,, 글로스터는 한 달 정도 더 있다가 합사를 시킬 예정입니다.

남쪽으로부터 좋은 소식이 있으면 알리도록 하겠습니다. 

건강한 연말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Comments

김갑종 2006.12.20 11:28
  흐흐 벌써 똥꼬털깍기가 시작 됐습니다. 저는 이제 털갈이 완결되어 가고 있는데...
주의 사항은 거시기 부근 뽀족 터럭은 남겨 두어라인데 그 터럭이 무슨 역할을하고
좋은 점이 무엇인지? 아직도 모르고 있습니다.
가위질 하다 잘못하여 그 터럭을 싹뚝한 게 많았지만 번식에는 아무런 지장을 주지 않했습니다.
오히려 살과 살이 맞닿으면...히히
전신권 2006.12.20 12:10
  너무 진한 상상이 가는 댓글입니다. ㅎㅎㅎ
저도 올해 번식때에 뾰족한 부분의 떨까지 모두 잘랐는데도 번식은 잘하였지만.....

일단 사육정보에 나온대로 깃털을 잘라 주었습니다. 결과는 두고봐야겠지요.
정병각 2006.12.20 13:04
  버드룸 만드신다고 지금까지 계속 바쁘셨는데,
또, 벌써부터 산란을 시작한다 하니
잠시도 쉴틈이 없으시겠습니다.
그래도 녀석들이 이렇게 부응을 해주니 흥은 나시겠어요.
김성기 2006.12.20 13:37
  주요부분의 털깍기.... 저같은 초보는 어림없는 말 같네요~
그저 생기는대로 빠지는 대로 놔 둬 볼랍니다.....
지들이 다 알아서 하겠지요~
맨살끼리 닿는다 하여 설마...전기가 더 잘 통하겠습니까?
전신권 2006.12.20 14:04
  일반카나리아나 파이프팬시등은 깃털이 짧아 번식에 문제가 없지만
글로스터의 버프한 개체나 보더,노르위치 등 털이 많이 풍성한 애들은
총배설강주위의 털을 트리밍해 주지 않으면 무정란 파티를 한다는 것
올 봄에 조금은 경험을 하였습니다.그러니 털이 풍성한 애들은 실험삼아서라도
해 보시면 손해보지는 않을 듯 합니다.
김혁준 2006.12.20 17:15
  좋은 소식이네요^^..
저는 아직.. 방안에 기르게 되면 나름대로 좋은 소식이 있을거 같지만.. 일단 두고 볼 예정입니다.
일조량도 아직 맞추지 못해서;;
손용락 2006.12.20 17:24
  대부분의 자료나 경험자들의 주장에 의하면
보더, 글로스터, 노위치, 크레스터, 프릴 등등
털이 풍성항 애들은 필히 트리밍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또한 트리밍 할 때 센서 털은 자르면 안된다고 되어 있습니다.

Geoff Walker가 쓴 Colured, Type, & Song Canaries에는
센서 털 자르지 말란 말만 믿고 암컷 바꿔가며 무정란 세탕하고
애라모르것다 하고 싹둑 잘랐더니 유정란 나왔다고 적혀있더군요.

세상에 1 아니면 0 이 어디있것습니까?

이러기도하고 저러기도 하것지요.
스포츠의 승부에 변수가 있기 때문에 재미가 있듯
카나리아 번식 마찬가지 아니겠습니까.........

아~ 참 글구 덩치 큰 애들은 자연이든 인공이든
조명시간이 12시간이 안되면 무정란 파티 가능성이 높고
우정이라 해도 맥여살리기에 턱없이 부족한
일조 시간이 문제가 된답니다.
타이머 다셨습니까?
전신권 2006.12.20 17:28
  예. 타이머로 시간을 조절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만 아직 조금은 조명시간이 짧습니다. ㅎㅎㅎ
권오서 2006.12.20 19:08
  별도로 가온을 하시는 모양이지요?
저는 처가집에만 가면 많은 창문으로 인해 등골이 시리던데.....
문용섭 2006.12.20 20:50
  똥꼬털도 관리해줘야 한다니...
너무 어렵습니다....ㅎㅎㅎ

그렇지만 빨리 알낳는 모습도 보고....
부화한 새끼의 모습도 보고십네여....^^
권영우 2006.12.20 21:09
  주인이 부지런하니 카나리아들도 부지런하네요.
트리밍이 생각보다는 쉽지 않더군요.
그냥 뽑아주면 무척이나 아플 것 같고.....
1월이면 번식 소식을 들을 것 같네요.
이응수 2006.12.21 08:51
  더 좋은 소식은 남쪽에서 부터..... 더 멋진 남머지 소식도 기다려 봅니다.
 그 멋에 오늘도 새장에 작은 손으로 돌 봐주는 것은 아닌가 싶네요!!
 작은 정성이 좋은 새를 만듭니다. 대전 왕 초보 드림!!
어수언 2006.12.21 09:09
  제주부터 산란의 소식이 들려오니 벌써 봄인가 봅니다.

며칠전에 트리밍 시도하다가 가위로 깍기가  힘들어서 포기헀습니다..^^
김두호 2006.12.21 10:35
  아니 벌써...
허기사 남쪽 나라는 따뜻하니 빠르게 진행이 됩니다.
유정 소식만 들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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