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키우기를 취미로 갖고 있는 남자들...

대부분 취미로 새를 키우는데 있어서 남자들이 주를 이루다 보니
처음에는 베란다의 한쪽 아무곳에나 한두개의 새장을 놓고 번식을
하는 즐거움에 전 가족에게 또 다른 모습을 보여 주다가 서서히
베란다 한쪽을 점령 하게 되는 메니아 또는 중독 증세로 돌아서게
되더군요.

이정도 되면 알게 모르게 가족들과의 힘 겨루기를 하게 됨에 있어
그런대로 약간의 억압과 회유로 사육하는 즐거움을 혼자만의
취미로 이어가다가

혹시나 이사를 하는 경우가 발생이 되었을때 새를 키우는 남편들은
가장 먼저 베란다의 구조 그리고 새장을 놓을 만한 위치를 찿게
되고 부인들인 이참에 아예 새장을 놓을 장소를 축소 하거나
아니면 아예 없앨 욕심에 베란다의 구조를 바꾸어 버리는 것에서
보이지 않는 불화가 싹 트게 됩니다.

이를 슬기롭게 극복 하고 사육의 취미를 계속적 으로 이어 갈려면
평소에 많은 점수를 확보 하여 놓아야 되는데 사육자님들의 다양한
노하우가 이렇때 절대적 으로 필요 합니다.

그러나 부부가 동일한 취미를 갖고 있다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데 그러한 메니아님들이 얼마나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