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나마 전시회 준비하신 분들께 인사드립니다.

매번 전시회는 참가하지도 못하고 이리저리 핑계만 대고 있는 전창주입니다.

올해 글로스터 6마리, 레드 3마리 생산해서 레드 출품하려 했는데
대박 털갈이에 여기저기 깃털들이 엉망이라 머리빠진놈도 있고
지금도 털갈이가 한창입니다. 레드 총 6마리중 4마리가 털갈이 완료가 안됐네요
저녁마다 수북한 털을 쓸어 담고 있습니다.
글로스터는 작년 링을 끼워 데리고 가지도 못하고

황성원님에게만 전화드렸는데
사실 갑짜기 누가 배추를 주는 바람에 토요일 다듬고 절이고 시장가서 재료 모으고
일요일 새벽부터 배추건지고 버므리고 통에 담으니 오후 7시가 되어 버렸네요.

올해부터 어무이가 니들끼리 담아라 하셔서 몸도 약한 마눌님을 보조로 김장을 했더랩니다.

그간 뵙지도 못했던 많은 어르신들께 인사도 못올리고, 송구하기만 합니다.

이리 저리 다니시다가 산본지나가실 일 있으면 잠깐 들려주시면
차정도는 대접이 가능합니다. ^^
먹고사는게 바쁘다보니 11월 12월 더 정신이 없네요. 12월 4주째 되야 한가해 질듯합니다.

글로스터 한쌍은 큰애 친구집에 선물로 보냈고  사이트 홍보도 했는데 들르셨나 모르겠네요
레드는 혹시, 유복이 암컷이 필요하신 분은 연락주세요. 성원님 1마리 혈갈이 하셔야죠, 제가 찾아 뵙겠습니다. 김가네로...
무복이가 남는 분(암수 상관없이)은 유복이와 교환도 가능합니다.

모쪼록 오늘부터 큰눈이 전국적으로 올듯합니다.
다들 건강하시고 아이들 떨어지지 않게 잘 건사하시고(작년에 제가 2마리가 겨울에 ㅡㅜ)
내년에는 꼭 반드시 새들 많이 많이 생산하시고 저도 꼭 내년에는 참가하도록 하겠습니다.

게시판으로만 인사드려서 죄송합니다 m(__)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