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새와 대화

김용길 3 581 2003.08.10 19:34
요즈음,

휴가철도 마무리되고, 새들도 털갈이가

서서히 마무리됨을 느낍니다.

그래도, 아침저녁으론 시원한 바람이 부는걸 보면, 가을의 문턱에 온듯 합니다..

새를 키우면서,손이 많이 안가는 조금은 한가한 시기인듯도 하고요..

이제, 한번 새들과 대화도 나눠보시죠?

가끔은 휘바람도 불러 주시죠?

혹시 맛(?)간거 아니냐 구요^^*

묵묵히 바라보는것 보다,

대화를 나누면서 물도 갈아주고, 먹이도 넣어주면

더욱 생동감있고, 활기차답니다.

건강하게 키우는 비법 하나!!

바로 당신의 미소같은 대화입니다^^*

내일부터 함, 해 보시지요..

Comments

김완용 2003.08.10 20:30
  맞습니다
저의 집에서 분양해간 새들이
장수를 하질못하더군요
이유인즉 처음 새를접한분들이
예쁘다고  보기좋다고 가져가서
며칠만보고  방치를 하더군요
새는 아주작은 생명채입니다
그렇다고 애지중지 하란뜻은아니고
김용길님 말씀처럼
새와대화정도면
아주새를 건강하게 기르실수있을것입니다
손용락 2003.08.10 20:38
  사육자가 새장 쪽으로 다가 갈 때 새장 속의 새들이 항상 사람을
볼 수 있는 것은 아니잖습니까?
그런데 갑자기 새장 앞에 쓰~윽 나타나면
"아이구 깜짝이야 기척이나 좀 하지"
그러면서 후다닥 날아 오릅니다.

그런데 새장 쪽으로 다가 갈 때마다 먼저 휘파람을 불면서 가거나
여자분들은 다정하게 이름을 부르면서 다가 가 보십시요.
그러면 별로 놀라지 않게 되지요.
그리곤 모이를 갈아 주거나 야채 과일 등 맛이쑈는 것을 줍니다.
이게 익숙해지면 사람이 올 때마다 뭔가 맛있는 것을 주는 줄 아고
철망 앞으로 우르르 다가 올겁니다.

사람이 다가 갈 때마다 후다닥거리면 가끔은 좀 속상하지 않습니까?
속으로 이러지요? "내가 지들한테 얼마나 잘해주는데 그것도 모르고...."
오준수 2003.08.11 11:35
  김용길님 마치 시인처럼 사시는 것 같습니다.
새와의 대화 좋은 생각입니다.
저는 손노리개 왕관에게는 휘바람을 자주 불어줍니다(허접하지만)
앞으로는 카나리아 에게도 한번 해봐야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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