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울카 7월 모임결과

홍상호 12 550 2007.07.15 11:40
울산카사모의 7월 월례회겸 산행을 예정데로 14일 태풍 마니가 춤을 추는 가운데 무룡산에서 실시했습니다.
바닷가에 위치한 무룡산은 비바람이 너무 거세서 사실 산행하기에는 무리였던 기상상태여서 집에서 나올때
산행은 다음에 하기로 하고 회나 먹으며 정담이나 나누자며 가벼운 옷차림으로 나왔으나 이런 비바람이
몰아치는 날씨에 울카 산행으로 추억거리를 만들자며 다소 무리한 산행을 실시했습니다.

팬티까지 다 젖는 3시간여의 산행에서도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며 아무도 없는 무룡산 산행길을 걸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울산MBC,KBS,UBC 송전탑이 있는 정상에서 기념촬영으로 카메라 렌즈가 빗물에 어른거렸으나
너무 바람이 세서 대충 찍구서는 하산을 했지요...

하산후 정자포구로 이동해 회센터에서 정말 물좋은넘으로 3KG(도다리,광어,히라스,달갱이,참돔)을 사서
소주 10병과 함께 권오서님 전용콘도로 이동해 파도가 부서지는 정자해변을 14층에서 내려다 보며
거나하게 취했습니다...ㅎㅎ 10병도 모자라 푸른청색병의 일본사케 1병을 더 먹구선 끝을 낼 수 있었습니다.
 
이번 회동에서는 이런 결론을 얻었습니다..
1. 매달회비 2만원/人 납부 -> 향후 적립된 금액으로 울카모 회원의 결혼기념일이나 생일을 챙겨주자.
2. 털갈이가 끝나는 시점에서 상호간 최적의 쌍을 잡아보자...
3. 울카모 각자가 사육중인 파이프 총15마리중 베스트 퀄리티를 위해 서로 맞추자.
4. 현재 개체수가 제일 많은 글로스터도 마찬가지로 베스트 커플을 미리 맞추어 내년 번식에 대비하자.
5. 울카모 모임을 타지역에서도 가끔 갖자.(예:부산,대구,김해,통영 등)

* 사진은 무룡산 정상에서 비바람속에서 찍은 사진입니다..나머지 사진은 좋은사진들 란에 게시합니다. 
  차기 울카모 모임은 휴가를 마치고 난 8월 중순쯤  울산이 아닌 타지에서 가질 계획입니다..."끝"
 

 

Comments

주형원 2007.07.15 12:26
  대단한분들 입니다!
회맛은 산행후라 더욱 좋았을것이고.....!
그런데 울산은 비오는날 에도 회를드시나요?
통영사람들은 비오는날은 회를 기피하는경황이라....
울카의 모임을 타지역에서도? 정말 반가운 말씀이네요!^^
꼭 성사시켜보자구요^*^
아직,그래도 승려신분이라 멍멍이는 못먹고......^^
오후에 지성이, 조카 ,그리고집사람이랑 출가시킨 녀석들
청소해주고 닭이나 뽂아서 한잔해야 겠네요!^*^
홍상호님은 초복메뉴가 멍이 인가보네요?
맛으로 드시지말고 약이라고 최면을걸고 자시길 바랍니다!%?
주형원 2007.07.15 12:43
  참, 그러고 보니 정병각,권오서님 되게당하셨군요!
그동안 태클을 걸더니 홍상호님의 덧에 걸린것 같아보이는데요!^^
사진을보니 증거가 나오네요!
두사람은 물에 빠진 생쥐 ,홍상호님은 만반의준비를한 탓에흐르는여유인지
묘한 웃음을..... 두사람은 마지못한 폼으로(분명 홍상호님이 찍자고 했음?)
울지도 웃지도못하고 억울한 표정 아닌가요?
여러분의 의견을 듣겟습니다.^^
정병각 2007.07.15 14:42
  두 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그런데, 술드시면서 이렇게 꼼꼼히 회의록까지 정리하셨네요...
어쨌든 앞으로도 늘 우애좋게 취미생활 함께 하십시다요..
권영우 2007.07.15 18:15
  대단한 3인방이네요.
동갑내기로 마음이 맞아 함께하니 보기가 좋습니다.
울산에서 회원 좀 더 늘려 보십시오. ^-^
옆집에 한두마리씩 나누어 주면서.....
원영환 2007.07.15 19:19
  비바람이 몰아치는데 무리하게 산행을 감행하시다니....
대단하십니다.

비에 흠벅 젖은 모습이 우스깡스럽지만 그래도 잊지못할 추억을
만드신것 같습니다.
김성기 2007.07.16 00:58
  흠~~~ 홍상호님의 계획적인(?) 농간에 두분이 고생 많으셨습니다.
글찮아도 두분 께옵서는 머리숱이 별루 없어 보이는데...쯧쯧
산 정상까지 가서 비 다 맞으시고,,,,  ㅠㅠㅠㅠㅠ
그래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다니 다행입니다만,
누구는 우의쓰고, 누구는 비 다 맞고..,., 좀 너무 하다... ㅋㅋㅋㅋ
전신권 2007.07.16 10:59
  가장 활발하게 잘 모이는 동네같습니다.
부럽기도 하고,,,, 얼마 남지 않은 젊음을 불사르는 모습이 좋아보입니다.
다만 이제는 음주는 조금 절제해야 하는 나이들이 아닌지요? ㅎㅎㅎ
박상태 2007.07.16 11:23
  즐거우셨겠습니다.ㅎㅎㅎ

뒤늦게 만나 이렇게 친해지기도 어렵지요.^^
권오서 2007.07.16 17:24
  세상은 목소리큰 사람이 살기좋은 곳이구나 하는 생각을 자주하게됩니다.
모모씨가  어러고 달래는 바람에 천사같은 두사람은 어쩔수 없이 따라오더군요
누가  어러고 달랬는지는 무서워서 야기안할랍니다. 지금도 무서우니깐옇ㅎㅎㅎㅎ
홍상호 2007.07.16 17:41
  왜 이러십니까~~  덩치는 산만한 사람이..ㅎㅎㅎㅎ
하여간 울카 3명 모두 목감기증상이 있네요...비바람을 그렇게 맞았으니 당연한 결과지요..
그대신 오래 남을 추억한 한페이지를 만들었으니 두고 두고 날 씹으시요 ^(^
정병각 2007.07.17 10:21
  비바람에 산행 취소하기로 해놓고, 정작 자기는 완전군장하고 오고,,,
그래놓고 산행을 강행하더이다...ㅎㅎㅎ
권오서님! 마, 우리 착한사람 착한대로 사입시더....ㅋㅋㅋ
홍상호 2007.07.17 11:21
  착한사람은 마 침묵하겠씸니더...^()^

목감기 선물한 죄 밖에는 업씹니더....지도 마찬가지라예~~~~
글이 없습니다.
접속통계
  • 현재 접속자 312 명
  • 오늘 방문자 3,769 명
  • 어제 방문자 10,133 명
  • 최대 방문자 10,152 명
  • 전체 방문자 1,641,318 명
  • 전체 게시물 26,977 개
  • 전체 댓글수 179,323 개
  • 전체 회원수 1,385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