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걸어다니는 고기 달갱이를 아시나요??

홍상호 7 1,145 2007.07.15 13:13
붉그스름 한 피부에 15~20cm 정도의 크기며 약간 튀어 나온듯한 눈알에
큰 주둥이에 배밑 지느러미는 잘 발달되어 다리처럼 걷는 이 물고기를 울산에서는
달갱이라 부릅니다...회맛은 아주 고소한게 일품이지요....

특히 상추보다는 깻닢 두어장에 달갱이 두어점 초장 듬뿍 발라 올리고 조선마늘과 고추를
된장 푹 찍어 올리고 와삭 와삭 씹어 먹으니 아주 절묘한 맛의 조화가 잘 되는 듯 합니다..

기회가 되면 달갱이 한번 드셔 보세요...ㅎㅎㅎ

밑에 사진은 삼식이 라는 고기입니다..ㅎㅎㅎ


Comments

정병각 2007.07.15 14:51
  달갱이는 사투리로 부르는 이름이고,
원래 이름은 “성대” Chelidonichthys spinosus (McClelland)라고 하는 물고기더군요.

성대를 부르는 사투리는 지방마다 달라서 함경남도에서는 “잘대”, 전라남도에선 “숭대”,
포항에선 “끗달갱이”, 강원도 주문진에서는 “쌀대”라고 한다네요...
권영우 2007.07.15 18:19
  가까우면 달려가고 싶네요.
울산은 1999년 전국기능경기대회가 현대공고에서 있었는데....
제가 지도한 학생이 동메달을 땄었습니다.
저녁에 감포까지 드라이브도 했었던 기억이 있네요.
원영환 2007.07.15 19:13
  낚시가서 못생긴 저녀석들이 가끔씩 물리면 갯바위에
내동댕이쳐버리곤했는데...

속담에...

이왕이면 다홍치마요.....보기좋은 떡이 맛이있다 했는데....
옷과 떡은 아닌....

물괴기는 못생긴게 더맛이 좋은가봅니다....^^*
주형원 2007.07.15 19:40
  달갱이! 수면위로 날아오르기도합니다.
매운탕,혹은찌게하듯끓여도 아주맛있는 생선 입니다!
김성기 2007.07.16 00:55
  달갱이는 잘 몰라도...
삼식이는 잘 압니다.
삼식이를 지리로 끓여 놓으면 해장에는 그만입니다.
아주~~ 몇몇은 쥑여줍니다... 으흐흐흐흐~~~
전신권 2007.07.16 10:57
  제주바다에는 없는 물고기들이네요.
그러나 어시장에서는 자주 보는 애들이고....
아침부터 얼큰한 매운탕이 생각납니다.
박상태 2007.07.16 11:21
  몇 번 보기는 했는데.. 다음에 꼭 한 번 먹어봐야겠습니다.

그나저나.. 사진들 보고있으려니 회가 엄청 땡기네요~ 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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