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떠나보내고 반가운 얼굴뵙고.....

권영우 8 535 2005.02.03 20:45
오늘은 저희 학교 제53회 졸업식였습니다.
제자들을 떠나보내니 아쉬움과 시원섭섭함이.....

60여%는 전문대학 등의 대학에 진학하였고 나머지는 취업을 했습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살리라 믿습니다.

졸업식 끝나고 선생님들과 점심 식사를 하는 바람에 약속 시간보다 조금 늦었습니다.
배락현님이 이두열님을 모시고 저의 학교로 오셔서 이종택님댁으로 함께 갔습니다.

이종택님댁에 한찬조님과 사모님, 김갑종님도 오셨더군요.
대략적으로 카나리아 쌍 잡고, 카나리아 구경을 하였습니다.

한찬조님께서 자꾸만 일산으로 가시자고 하셔서 염치없이 대접받았습니다.
베란다 방사장엔 청황조, 소정조, 호금조 등의 핀치류들이 날아다니고......

카나리아의 종류와 개체도 엄청 많고.......
담소하며 베란다에 날아다니는 새들바라보며.....

정말 좋은 시간을 갖게해 주신 한찬조님과 사모님께 감사드립니다.
오랫만에 뵌 이두열님, 배락현님, 김갑종님, 이종택님 사모님께도 감사드립니다.

Comments

허정수 2005.02.03 23:28
  많은 분들이 모이셔서 즐거운 시간 보내셨겠습니다^^ 좋은 분들이 계시니 이종택님도 든든하실 것 같습니다^^
한찬조 2005.02.03 23:31
  잘 귀가 하셨는지요?
좋은 곳으로 모시지 못하고 집으로 오시게 했습니다.
......................

어수선한 모습 보여드려 죄송합니다.

마스터님이 빠져서 섭섭했습니다.

학교 사육장이 빨리 신축되어 대이주가 이루어지길 기다린답니다..
한찬조 2005.02.03 23:34
  그리고 김갑종님,

소정조(미녀 핀치)는 잘 관리하겠습니다.
김두호 2005.02.03 23:49
  졸업식을 마치고 교정을 떠나는 반 아이들을 교실 창문에서 바라보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담임을 하지 않은게 벌써 6년이 되었습니다.
다 떠난 교실 뒷정리를 하면서 일년간 정들었던 그네들 모습을 생각하며 어디선가 열심히 " 그자리에 필요한 사람"이 될것으로 믿어 보았습니다.
남학교와 달리 여학교는 졸업후에는 거의 찾아오지도 전화도 없는 편인데 개중에는 학창 시절을 못잊어 자주 전화를 하는 애들도 있습니다.
첫제자가 48 살 이니 이젠 만나면 같이 늙어 갈것으로 생각됩니다.
문득 첫학교에서의 제자들이 생각납니다.
박진영 2005.02.04 09:36
  이종택님이 오셨나요?

반가운 분을 조만간..
게시판에서 뵐 수 있겠군요.^^*
유재구 2005.02.04 09:56
  정이 넘치는 작은 만남이십니다.

수원쪽에서 듣고 보는 저로서는 부럽기 그지없습니다.

새보면서 이야기 나누는......

여기선 나혼자 독백하거나, 아님 새에 관해서 관심 없는 분들하고 이야기 하자니 재미가 영없어서......
김갑종 2005.02.04 11:50
  미녀 핀치가 없는 새벽 베란다가 조용하였답니다.
장끼 소리가 없으니 카들도 이상한지....

벌써 졸업 시즌인가 봅니다.
제자를 길려 내는 일은 직업 중에서도 으뜸이지요.
꼭 찿아 뵙는 졸업생보다 묵묵히 자기 일에 열심이며 마음은 항상 존경하는 제자가
진정한 제자가 아닐까요? (저도  ㅎㅎ)
염승호 2005.02.08 12:17
  제자들이
또 배출 되셨군요,
저희는 2월 16일 입니다.
아무쪼록 제자들이
어려운 사회생활 잘 풀렸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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