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무정란 보다 더 맥빠지게 하는 중지란들...

안장엽 5 538 2005.03.31 19:16
다행히 금년에는 무정란 파티는 좀 사그러진 것 같더니만
꼬박 포란일자를 채우고 2-3일 더 두었는데도 전혀 부화 기미가
보이질 않아 알을 깨어보니

중지란들..(많을때는 알 모두가)

그것도 내심 기대를 하고 있던 개체들이 그러하니 맥 빠지는 것은
당연한 결과가 아닌가 싶군요.

방금도 파도바니 중지란 5개를 하나씩 깨어보며 나름대로 생각을
하여 보았는데 아마도 한낮에 기온이 엄청나게 올라가 습도가 낮어서
그러한 건지(버디칼을 접어 놓았기에)

아니면 유전적으로 문제가 있는 개체인지는 모르겠지만 (작년에도
중지란을 많이 만들어낸 개체임) 이럴바에는 차라리 무정란 이었으면
어미들 고생이라도 시키지 않았을텔데 하는 아쉬움만 남습니다.

아무튼 맥이 빠져 새를 처다보기도 싫네요.

해서 미련 없이 둥지 제거 시키고 혹시나 새끼들 태어나면 먹이라고
정성 들여 만들었던 에그푸드 버리고 기본 모이만 주었습니다.

Comments

박상태 2005.03.31 20:16
  중지란.. 맥 빠지지요.. 정말.. 아쉽고 배신감 느끼고...

중지란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다고 하지만, 유전적인 문제도 분명 있는 것 같았습니다.

습도 문제라면.. 해결가능하지만.. 유전적 문제라면 짝을 바꿔주지 않으면 힘들어지니...
권영우 2005.03.31 20:21
  안타까운 소식이군요.
다시한번 2차 번식을 기대해 보셔야죠?
다음 번에도 그럴 때는 대리모라도?......
김두호 2005.03.31 22:23
  제가 보기에는 유전적인 문제가 아닌지요.
작년에도 그랬고 올해도 그렇다면....
다른 혈통으로 바꾸어 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이원재 2005.04.01 09:01
  마음대로 안되는게 번식인것 같습니다.
하기사 마음 대로되면 새들이 넘처서 난리아니겠습니까
중지란도 되고 무정란도 되고 육추실패등이 수급 조절을 하는것 같기도합니다
백만이 2005.04.01 11:37
  저도 아침에 아끼는 곱슬이가 5개중 1마리만 부화한 뒤 3일이 지나 깨어보니 모두 중지란 이었습니다. 섭섭했지만 부화일이 3일 뒤인 일반 알 4개를 바꿔 넣어 주고 출근하였습니다. 앞 육추 중에도 한 마리 부화하여 그마저도 일 주일만에 죽인 쌍이니 이번에는  일반이라도 늦게 부화하여 여러 마리가 되면 자기새끼는 잘 돌 볼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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