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꼴짝이 아줌마..

문명미 8 546 2005.04.05 18:56
한달동안 네식구중 세사람이 비염에 기침 감기로 고생입니다. 이와중에 아이들 어린이집 꼬박 보내고 저는 교육원가고
집에 오면 신랑 점심 챙기고 지난주 주말에 매장가서 서브하고 정말 비몽사몽입니다.
교육원은 출석을 꼭해야지 안그러면 정말 일생길때 빵구날까봐 이를 악물고 다닙니다.
앞베란다에는 강아지가 아침 저녁 대소변 일거리 만들어 주고 지난주는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신랑이 금화조를 한쌍 사와서 앵앵 거리며 일거리 추가 되고 내몸이 아프니 새고 강아지고 모두 귀찮아서리..
밤마다 셋이서 부르는 캐캑 노래는 몇장단을 오르락 내리락 하고 기침을 많이 한탓에 옆구리까리 결리는 실정에 이르니 기운이 빠져 만사가 다 귀찮습니다.
신랑은 오늘도 매장에 갔으면 하고 눈치를 주었지만 저는 끗끗이 버티고 있습니다.
저도 제 페이스를 찾아야 하기야 주말에 봐주기로 하고서리 집에서 죽치고 있었습니다.
아침 저녁 온도차에 모두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이번달 초 가족사진 한컷입니다.

Comments

박근영 2005.04.05 20:41
  문명미님 가족은 여전히 행복하시군요0^0.

요즘, 바람이 세게 불고 해서 환절기인가보다 했는데----
지난 주에 아이들과 집사람이 몸살감기로 고생을 하였는데, 이 번 주에 제가 걸려보니 장난이 아니네요.
머리는 지끈거리고 등줄기는 찬물을 끼얹어내리는 것 같고---
오늘 점심으로  쌈밥을 먹고 들어와 가족들 모두 지금까지 푹 잤습니다.

회원님들, 이런 날씨에 번식을 하라고 협박을 하는 것은 애조인의 도리가 아닌 것 같습니다0^0.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박상태 2005.04.05 22:15
  햐... 아이들이 유난히 눈이 동그랗고 크길레 엄마 닮은 줄 알았더니, 사진보니깐 아빠 많이 닮았네요~~

아빠가 얼짱이십니다... 무척 동안이신데.. 정말 그런건 아닌지....ㅎㅎㅎ (기분 나빠하지 마세요.. 문명미님도 어려보이시는데.. 그보다 더 어려보이신다는...^^)

무척 좋아 보입니다.. 가끔 이렇게 가족사진도 올려주시고... 감사합니다.^^
김갑종 2005.04.06 00:41
  문명미님! 간혹 잊을만 하면 가족 동반으로 나타나십니다.
행복한 모습이 무척 아름답습니다.
건강하세요.
문명미 2005.04.06 07:43
  신랑이랑 동갑내기입니다. 동갑내기 부부는 시간이 되면 아내가 누나같이 보이 지요.ㅎㅎ
그래서 늘 노력중인데 잘 안됩니다.
김두호 2005.04.06 09:02
  딸은 아버지를 아들은 엄마를 닮았군요.
행복한 모습입니다.
김창록 2005.04.06 10:53
  김두호님 의견에 동감 한표 입니다.
홍지연 2005.04.06 10:59
  미남미녀의 선남선녀 커플이 결혼을 하셨군요^^ 보기좋습니다..
저는 작년에 롯데월드를 갔었는데, 진탕 고생만 했던 기억이..
ㅡㅡ 놀이기구 탄것보다는 기다렸던 시간이 배는 길었거든요 ㅡㅡ;;;
부럽습니다 ^^
강계수 2005.04.06 13:18
  오랜만에 얼굴 보여주시네요
행복한 가족모습 참 아름다워요
부디 행복하시고 자주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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