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극 성

전신권 16 543 2008.11.04 11:53
요즘 극성스럽게 보일 수도 있는 모이통 제작에 매달리고 있습니다.

손은 엉망이 되다보니 직원들이 말하길 이제 장인의 손이 되어간다고 하네요.

전에는 손이 참으로 작고 이뻤다면서...

바닥에 놓는 모이통과 걸어주는 모이통을 포맥스로 제작을 하다보니

이것도 중독성이 있네요. 벌써 6장 째 포맥스를 제단해 와서 제작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가까이에서 제 새를 나눠서 키워 줄 형님들에게도 나눠주고 이번 전시회때에 나누기 위해

넉넉하게 만드는 중입니다.

조금이라도 모이의 절약을 위해서라면 아이디어들을 나누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
여러가지 시도를 해 보는 중인데 점차 제품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규격화 되고 깔끔해지니 말입니다.

나중에 써 보시고 조금씩 개선을 해 나간다면 좋은 제품을 기성품으로 만들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Comments

김영호 2008.11.04 12:57
  전신권님의 고운손이 장인의 손이 되시면서까지 많드신 모이통을
꼭 받아보고 싶습니다.
박상태 2008.11.04 13:13
  제주 최고 성형외과 의사의 손이 모이통 제작 장인의 손이 되어간다니 안타깝습니다.ㅎㅎㅎ

제가 보기에도 이제는 달인의 경지에 서서히 다가가시는 것 같습니다.^^
김갑종 2008.11.04 14:01
  제주에 모기떼가 극성이라는 줄 알았습니다. ㅎㅎ
님의 그 고운 손이 대목쟁이 손으로 변했다니.....
쉬었다 하시기를.....
완성품이 나무랄데가 없습니다.
예쁩니다.
정병각 2008.11.04 14:51
  극성이 아니라, 회원들 모두 감사할 따름이지요.
행사를 위한 지극정성에 고마운 마음만 듭니다...
김두호 2008.11.04 15:21
  열정이 없으면 극성도 없지요.
장인이 따로 있나요.
하다보면 저절로 장인이 되어 갑니다.
김정선 2008.11.04 15:35
  무언가 깊이 몰입할 수 있다는 것, 그것이 일이든 취미든 그것이 주는 기쁨은 큰 것 같습니다. 가끔 이곳에 들어와 전선생님의 글을 보면서 그 열정과 몰입에 감탄하곤 합니다. 제가 많이 배웁니다. 추워지는 요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김대중 2008.11.04 15:50
  대단하십니다.
무엇이든 시작하시면 그 탄력이 상당하십니다.
ㅎㅎ 저도 우유통을 더 개선해보겠습니다.
옥대성 2008.11.04 16:44
  상품화 되면
첫번째 줄임니다 꼭 기억하시길
원영환 2008.11.04 17:17
  극성이라기 보다는....정성이라는 말이 어울리는것 같습니다.

본인은 극성이라 자칭하시지만 정성이 가득한 모습을 항상
보여주신것같습니다.
손용락 2008.11.04 18:15
  "극성"에 하악~실히 동의함
이헌주 2008.11.04 18:56
  ㅎㅎ 어떻게 하나요?ㅎㅎ
성형외과 선생님 손이 거칠면 안되는데....ㅎㅎ
이재용 2008.11.04 20:56
  ㅎㅎㅎ
극성이 아니라 열정입니다 *^=^*
박동수 2008.11.04 21:28
  ^^ 정말 정성이 대단하십니다^^
저도함 도전해봐야겠습니다 ㅎㅎㅎㅎㅎ
배락현 2008.11.04 22:56
  새 엉가 뭍이기엔 아깝네요!!!
그냥 인조새장에 넣어 잘 보존하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정성이 하늘을 찌릅니다.ㅎㅎ
박수정 2008.11.05 17:52
  와우~...........  ^^

매번 놀라요..
김운섭 2008.11.06 18:38
  전신권님!! 께서 모이통 만드시는 모습이 어렴풋이 보이는것 같습니다...
혹시 부~~~업하실까.... 걱정 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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