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카나리가 집을나갔습니다.ㅜ.ㅜ

문주영 11 540 2009.03.02 20:55
전남광주에서 여수까지 가서 분양받아온지 한달만에...ㅜ.ㅜ

오후에 햇살이 좋길래 밖에 내놓고 똥판을 갈아주었는데 똥판 넣고 빼는 문으로

수컷으로 의심되는 녀석이 탈출을 해버렸습니다.

집이 시골인지라 바로 옆에 대밭이 있는데 거기서 지저귀는 소리가 들리긴 하는데...

가봐도 도통 찾을수는 없네요. 소리로만 안부가 전해질뿐.

다시 돌아오지 않을확률이 높다는 것은 알고있지만 그래도 혹여 돌아오지는 않을까 기대되는건 어쩔 수

없는가 봅니다.

내일은 카나리의 노랫소리도 스피커볼륨올리고 틀어보고 남은 한마리도 베란다에 내어 놓아보아야겠습니다.

질문 하나만 하겠습니다. 저희집이 약 5m 높이의 2층인데 카나리가 날아서 한번에 올라올수 있을까요?

주위 구조물을 최대한 이용한다 하더라도 3~4m정도는 한번에 날수 있어야 올라올듯 싶은데요.

가뜩이나 주위에 고양이도 많고 날도 아직 쌀쌀한데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Comments

김용철 2009.03.03 08:29
  돌아오기 힘들 것 같습니다. 안타깝습니다. 사육하는 새는 돌아오기 힘듭니다. 난간 직후라면 모를까... 그나 저나 암수를 알아야 짝을 맞추실텐데 큰일입니다.
김영호 2009.03.03 09:32
  잘 하면 올수도 있습니다.
강원도 계시는분은 방사해서 키우는데 밤에는 집으로 들오는데 어져다보면 한마리씩
안보이애도 있답니다. 맹금류에 먹힌것으로 추즉 하시더군요.

한번 기댜려 보지요.
손용락 2009.03.03 10:52
  일반 카의 경우는 그정도 높이가 문제 없지만
집나간 카의 특성상 회귀할 확율은 그리 커보이지는 않습니다.
김혁준 2009.03.03 11:24
  저런.. 돌아오기 힘들텐데..
돌아오길 바래요..
김용구 2009.03.03 13:03
  새장에서 번식한 카나리아는 자연에서 살수가 없으니,,,  안타깝네요^^

혹시나 모르니 새장에 먹이를 잔뜩넣어 열어놓고 기다려보시길,,,
김성기 2009.03.03 13:44
  저희집 베란다에서 키우는 녀석들은,
가끔 새장문이 열린 틈으로 밖으로 나옵니다.
그러다가 때가되면 자기들이 알아서 새장으로 다시 들어옵니다.
그것도 꼭 자기 집으로....
자기가 먹던 모이통을 뒤지고 있습니다.

김용구님 의견에 한표 살짜기 던져 봅니다....*^^
전신권 2009.03.03 15:19
  우리집 애들은 못 돌아 오더군요.
가끔 새방에서 자기 새장을 탈출한 애들도 주변만 맴돌고 있어
물총을 쏴서 새들을 잡아서 다시금 자기집으로 돌려 보내 주고 있습니다.

돌아오는 것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좋은 결과가 있길 기대해 봅니다.
김용철 2009.03.04 12:20
  저는 예전에 한 분에게 두 쌍을 분양해드렸는데 4마리가 순차적으로 탈출했다고 하더군요. 한 마리도 다시 붙잡지 못했다고 하더군요. 모이가 자연에서는 구할 수 없기 때문에... 바로 발견되면 자연의 새 처럼 잘 날지 못하니 잡는 경우도 있습니다.

외국 판매점에는 집 나간 새를 유인하여 포획하는 새장이 있다고 하는데... 며칠이 지났으니..
김용수 2009.03.04 17:00
  안탑깝네요
이글을 진즉에 보았으면 잡을수도 있었을 한데
그러나 저러나 잡으셨읍니까?

앞으로 이러한사태가 또 일어나면 이리하세요
남아있는 녀석을 그근처에 새장에 담아서 두고
지켜보세요 그러면 그넘이 좀 배가고픈시간이되면
소리에 이끌리어 새장근처 또는 새장에 접근을 합니다

이럴때 매미체(곤충체집망) 을 가지고 덥치든지 아님 해가 저물때 가지
지키고 있던지 하여 어둠은 틈타 포회하면됩니다 .

카나리아는 경험에 의하면 멀리 날지않고 구역에 아주떠나지도 않읍니다
약 5~6 시간은 주변에 서 맴돌면서 동료나 짝이부르면 즉시 달려오는 습성이 있더이다
해서 이시간에 동료나 짝을 주변에 두면 바로 옵니다
이때를 틈타서 포획을 하면 됩니다

전지금까지 여러차레 날려보았으나 이리 다찿았읍니다

그러나 잉꼬. 앵무 , 문조 ,기타휜치류 등은 아주멀리 떠버리고 공중에
않보일때가지 날아갑니다 .
해서 이들은 날리면  걍  포기합니다
김성기 2009.03.04 22:40
  에궁~
김용수님은 친절하시기도 해라....
이렇게 자상한 면도 있었습니까? 히힛~
토요일날(21일) 뵙시다~
쏘주라도 한잔 하게...
문주영 2009.03.05 00:12
  많은 의견들 감사드립니다.
허나 오늘로 3일째이나 돌아오지 않는군요. 주위에 고양이도 많고 매같은 맹금류는 보지 못했지만 여러위험요소도 많습니다. 지금은 소리도 들리지 않는것으로 보아 멀리 떠나버렸거나 먹이를 찾지 못하고 돌아오지 못할곳으로 가버리지 않았나 합니다.ㅜ.ㅜ
남은녀석도 뭘 아는건지 하루종일 뚱하니 깃털부풀리고 앉아있네요.
나간녀석도 그렇고 남은 녀석도 그렇고 가슴이 많이 아프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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