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하루 종일 하늘만 쳐다 봅니다

강현빈 1 578 2003.08.07 17:07
유난히 휴가나 어디 놀러가는데 항상 비가 쫓아다녀 별로 재미를 보지 못하는데
그래서 시골의 친적들이나 친구들이 비가 한동안 오지 않으면 오라고 연락이 오곤합니다
올해도 3박4일의 휴가를 비와 함께 출발하여 비와함께 돌아오니 휴가 기간동안 오지않던 동네에
도착하는 오전에는 비가 오더군요
너무 억울해 하던차에 친구로부터 무주리조트 2박3일 입주권이 있으니 오라하여 내일 떠나기로 약속하고부터
태풍이 온다고 하더군요 어제는 하늘에서 불이 번쩍하고 꽝꽝 어릴적 듣고 얼마만에 듣는지.....
아침까지 비가 그렇게 퍼붓더니 출근할때는 그치더군요
오늘 사무실에서 흐렸다 갰다하는 하늘을 하루종일 쳐다봅니다
과연 내일도 비가오려는지 태풍의 영향이 오늘 오후부터 미치단고 하던데(우리 동네는 오후부터 갠다고 합니다)
지금은 해가 50%는 보이는 군요
초등학교 시절에 구렁이를 잡으면 행사때마다 비가 온다고 동네 어른들이 말씀하시더니
두마리를 죽인 결과가 나타나는 것인지 좌우지간 계획만 잡으면 10번중 9번은 어찌되었든 비를 만납니다
집을 비워도 새걱정은 이제 안해도 될것 같습니다 우리 새들의 소비량을 알았으니까요
요즈음 빠지는 털 말이 아니더군요 그래도 저는 나무장을 쓰니 밖으로 떨어지는 털은 몇개 안되지만
새장안은 난리더군요
똥판을 갈기전(3일 마다) 분부기로 목욕을 시키니 진짜로 털갈이 속도가 좀 빠른것 같습니다
뿌려진 물에 털들이 날리지 않아 좋고요 다만 말랐던 똥이 다시 젖어 털어내는데 깨끗하게 되지 않지만......
어찌되었든 지금은 괜찮은데 자고 일어나보아야 하겠지요
미안합니다 한번도 가지 못하고 고생하시는 회원님도 계시는데 이런글을 올려서
뱀이야기를 읽고 갑자기 생각나서 겸사해서 올렸습니다
 

Comments

김은실 2003.08.08 20:28
  비가오면 ..
비안오기를 바라지 말고
전 비를 즐깁니다,,,
울집..이 첨만났을때 왜 그렇게 만은 비가 오는지...
덕분에 고마웠지용..
우산을 같이쓸수있으니..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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