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새 값??

김용구 15 1,129 2006.08.17 03:25
요즘 앵무류중 특히 변이종 도라지에 맛? 이간 사람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기는 앵사모가 아니라 카사모랍니다 ㅎㅎㅎ

옛부터 선비들은 상업적인 새? 보다는  귀족적인 카나리아를 키워왔지요.

특히 일반인들이 전시회에서 걸음을 멈추고 혼이 빠진듯 쳐다보느라 정신을 잃게 만드는 새가
바로 곱수털카나리아입니다.  당연 카나리아중 최고이지요!!.

이 지구상에 인위적으로 파마를한 것 처럼 곱슬거리는 새가  있는가요?
문조,십자매,앵무.... 인가요??

일반인들은 일부러 고데기로 말아서 털을 말렸는가?? 하고 물을 정도로 환상적인새가 바로 곱슬카나리아 입니다.
그럼에도불구하고
우리는
이처럼 환상적이면서 아름답고 귀한새를 터무니 없이 헐값에 처분하는 것이 아닌가 ,,, 합니다.

이번에 경매에 나올 곱슬류인 최고의 카나리아가
최소한 도라지보다는 비싸야한다고 봅니다!!

참고로 제가 카나리아만을 키우고 사랑하는데는 다른 새에서 발견할 수 없는 또 다른 매력이 있어어랍니다.
우리나라 자연의 야생조를
유일하게 대리모로 번식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새가
바로 카나리아랍니다~

Comments

강현빈 2006.08.17 06:33
  카나리아의 예찬 참 좋은 글입니다
모든 것에는 제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지요
그래도 여기는 카사모 이름 그대로 카나리아를 사랑하는 모임의 글방이니
카나리아를 그 무엇보다 으뜸으로 내세워야 하겠지요
그 어떤 것도 카나리아를 앞서서는 안되겠지요
언제 한번 찾아 가렵니다
전신권 2006.08.17 06:37
  다양함을 즐기는 것이 어찌 나쁘다 하겠습니까만
요즘 카나리아의 가치가 너무 하락한 듯 하여 안타까울 뿐이지요.

박상태 2006.08.17 07:01
  보는 사람에 따라 관점은 다르겠지요.

세상에 상업적인 새가 어디 따로 있겠습니까?  희소성과 여건이 그렇게 만드는 것이지요..
사람에 따라서는 앵무새가 카나리아보다 더 좋은 사람도 엄청 많을 겁니다.

그리고 전시회에서 곱슬 카나리아를 첨 본 사람들 중에는 징그럽다, 이상하다 하는 분들도 많습니다.ㅎㅎㅎ

사실 곱슬 카나리아가 카나리아 중 최고라는 생각도 개인적인 생각이시지,
저 처럼 다른 품종에 빠져있는 분들에게는 섭섭하기 이를 때 없는 말씀이십니다.ㅎㅎㅎ

가격도 어쩔수 없는 시장의 수요/공급 원칙에 의한 것이니... 인위적으로 어떻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 봅니다.

그런데 야생조를 번식시킬 수 있는 것도 매력이 되나요?ㅎㅎㅎ

딴지 걸어서 죄송합니다만, 솔직히 글이 너무 도발적(?)이신 것 같네요. ㅎㅎㅎ
권영우 2006.08.17 09:28
  날씨가 너무 무덥나 봅니다.
매사가 민감하게 느껴지고요.
하지만 카나리아에 대한 열정이야 어디로 가겠습니까?
매일 밥만 먹다가 가끔씩 다른 음식으로 입맛을 돋우지 않습니까?

취향이야 개인마다 다르고 나 자신도 조금씩 변하데요.
제 자신 마음의 간사로움에 놀라곤 하지요.
파리잔에 정신이 빠졌다가 파도바니에 미치고,
어느 순간 글로스터와 노르위치가 좋아 보이고....
또 앵무의 매력에 넋을 잃을 때도 있고....

글이라는 것이 쓸때는 단어 하나 하나의 선택이 중요하고 ,
읽을 때는 단어보다는 전체 흐름이 중요한데.....
저도 그렇지 못할 때가 많더군요.
조금씩 상대방들을 이해하고 배려하면 되겠지요.

카나리아의 매력과 가치!
당연 제일입니다.
하지만 가끔씩 다른 취미생활도 간식처럼.....

더위와 털갈이가 끝나면 다시 새로운 매력이 오겠지요.
오늘 무더위를 어찌 견디렵니까?
오후에 출근해서 공문처리 몇 건하고 회의에 참석하여 보고 할 것이 있는데.....
어제처럼 쏘나기나 한바탕 오지 않으려나요?
김기곤 2006.08.17 09:40
  글쎄요??
서로 생각이 다르듯 취향도 제각각 이겠지요.
저역시도 곱슬류의 하락에 가슴 아픕니다.
하지만, 그원인도 우리들에게 있지 않을가요?
무분별하게 이것저것 섞어 잡종들이 판치는 그런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순수 혈통은 아니더라도 최대한 종의 본질에 접근하도록 노력하여야하는것 또한 카나리아를
사랑하는 우리들의 일이겠지요.
김용구님 처럼 순수 혈통에 신경쓰시는 분들이 많아질수록 곱슬류의 전성기는 다시올것이라 믿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컬러티가 좋은 녀석들은 상당한 고가이지 않읍니까!
윗쪽 지방에 비해 남부지방엔 아직 곱슬류가 대세입니다.
당연히 상당한 고가이구요,ㅎㅎㅎ
이응수 2006.08.17 10:23
  카나리아 를 사랑하는 마음과 뜻들이 한데 어울려 지는, 마침 카나리아의 좋은
 노래소리 와도  같아 좋아라 합니다.  한결같은 사랑의 마음들이 있을 때 모든
 생각의 합이 최소치 가 않니겠어요!! 어느 종이 좋던지간에....각자의 생각에서
 벗어나 대동의 마음으로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이 쌓일 때 쯤이면 이곳< 카사모>
 도 매우 더 좋은 안식처가 될꺼예요!! 지금도 만족합니다. 대전 왕 초보 드림!!
김혁준 2006.08.17 14:29
  요즘에 앵무가 대세..인듯한 글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저는 아직 카나리아가 훨씬 좋지만..^^
나중에 기회가 되면 다양한 새들을 접해보고싶은 욕심이 있습니다
조충현 2006.08.17 15:54
  요즈음 종류 안가리고 희귀하면 모두 소유하려는 욕심이지요.
도라지야 동호회 활동을 하니 그리 보이지만 휜치류도 예전 청계천에서 보았던 추억의 희귀조 지금은 몇몇 브리더에의해 명맥이 유지 되기도 하고 끊어 지기도 했답니다.
새 값을 올린 사람도 내린 사람도 모두 우리네 새기르는 사람입니다.
차분히 오래도록 기를 새를 찾아 즐기면 간혹 번식되어 소득이 있을수도 있고 기것 구해 잘 키웠는데
시중에는 처치 곤란인 경우도 종종 봅니다.
카사모 태동하고 얼마 안되어 조류원마다 크던 작던 곱슬카나리아 인기 좋았고 아직도 붉은카나리아분양하며 힘주고 사시는분도 계신데 다양한 종류의 적정수 번식과 보존이 이루어야지 인기 품종만 뒤따르면 그 역시 얼마 안가서 수입이 안되면 구경하기 힘들겁니다.
박기천 2006.08.17 16:58
  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
어떤종을 좋아하든 그것은 그 본인의 의사에 따라서 판단하시면 되는듯 합니다 어떤분이 다른곳에서
카나리아에 맛이간 사람들 이라고 하면 그건 좋지않은 표현이라고 생각 합니다  도라지든 앵무든 애조인은 모두같은 취미생활을 하시는분들이니 모두 함께할수있는 그런 말씀이면 더욱 좋겟습니다
김영석 2006.08.17 17:22
  어떤 종이든 생명의 가치는 돈으로 따질 수 없다고 봅니다. 그만한 관심의 표현이 아닐까요?
카나리아 번식이 돈으로 따질 수도 없겠구요. 하지만 이런 동호회를 통해서 카나리아가
널리 보급된다면 애조가의 한 사람으로서 보람이겠지요..^^
서정범 2006.08.17 21:36
  요번 에 곱슬  대형을 몆마리 구입 했는대요
오히려 왠만한 앵무보다 비싸더군요 ^^
김용구 2006.08.18 14:47
  ㅎㅎㅎ
생각보다는 돌이 적게 날아왔네요^^

앵무새를 사랑하고 곱슬을 키우지 않는 분들에게는 서운하겠지만
이세상에서 유일하게 말림을 한  장미꽃처럼 화사한 새가 곱수털카나리아인지라
카나리아중 최고로 표현을 한거랍니다.
사실 곱슬이 카나리아에 없다면.... 엄청나게 허전하리라봅니다.
그만큼 카나리아를 대표한다고 봅니다!!



정연석 2006.08.19 01:04
  몇군데가 너무 강력한(?) 글이긴 하지만,

곱슬을 사랑하시는 마음이 많이 느껴지는 글이네요...

언제 한번 뵙고 좋은 말씀 많이 듣고 싶습니다...^^
박상태 2006.08.19 22:36
  곱슬이 카나리아 대표라...그러니 개인적인 생각이시라는 것이죠. ㅎㅎㅎ

어째든, 열정은 높이 삽니다.ㅋㅋ
김용구 2006.08.20 13:34
  ㅎㅎㅎ~ ㅎㅎㅎ
곱슬이 카나리아의 최고, 대표란 말에 많이 서운하셨나봅니다^^

박상태님에게는 글로스터가 최고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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