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좀 더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박상태 15 615 2006.08.17 10:53
새장 정리를 하고 보니, 글로스터만해도 새장이 비좁네요..

맨 위의 한 줄, 6개의 케이지를 파이프 팬시가 점령하고 있는데, 도저히 공간이 좁아서 안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희소성이 있는 품종이라 아쉽고 안타깝지만, 종조까지 모두 방출하기로 마음먹고 분양란에 올려놓았습니다. T,.T;

자꾸 욕심만 부리고 꽉 잡고 있는다고 다 되는 것도 아니고...

글로스터에만 집중하려고 합니다..^^

털갈이가 이제 끝날 때도 된 것 같은데 아직도 베란다 바닥에는 깃털이 수북합니다..ㅎㅎㅎ

그래도 오늘은 날씨가 흐려서 조금 덜 더운 것 같네요.^^

회원님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Comments

원영환 2006.08.17 11:10
  박상태님이 보유한 파이프 팬시들은 그동안 애지중지하며 쏟은
노력에 때문에 정리하기가 쉽지않았을텐데...

글로스터 한품종에 집중하기위해 이번에 과감히 정리를 하시는군요.
파이프 팬시를 키워보고 싶은분들에게 좋은 기회일듯합니다.

곽선호 2006.08.17 11:52
  아이구... 갑자기 이게 무슨 결심이시랍니까?....

그렇게 아끼시던 파이프들을 한꺼번에 정리하시다니?...갸우뚱....!!

어쨋거나... 후회없는 결정이시기를 바랄뿐입니다!

흠... 저는 회원 여러분들의 염려 덕분에 좋은 여행하고 돌아왔습니다.

쥬롱 새공원, 동물원, 오챠드거리(동양 최대 쇼핑거리랍니다..), 중국동네, 인도동네...등등

여기저기 엄청 걸어다녔답니다...

택시타고 보트타고... 걷고....아무튼 오랜만의 좋은 경험이었다는 생각입니다..

이제부터 다시 회사일과 집안일에 충실해야 겠지요....

그쪽은 이상기온이라 덥기는 해도 생각보다는 좀 덜 더운것 같았는데...
우리나라는 정말 덥습니다.....ㅎㅎ

박상태 2006.08.17 11:58
  돌아오셨군요...^^

이제 사진이 올라올 일만 기다리면 되나요? ^^

구경도 많이하시고, 즐거운 시간이셨을 것 같습니다...

줄이는 가장 큰 이유는 역시 공간 부족이겠지요....

8개의 더블케이지를 없애고나니, 새들이 비좁은 공간에서 생활하는 모습이 안타깝게만 느껴집니다...

좋은 주인만나면 행복해질 것이니... 그냥 욕심을 줄이는 수 밖에는 없지요..ㅎㅎㅎ

2세도 태어나는데... 와이프를 위해서도..^^
김혁준 2006.08.17 14:26
  ^^.. 하나에 집중하시는것도 좋은 방법이라고생각합니다.
애지중지 하시던 팬시들을 분양하실때 아쉬우시겠어요..
앞으로 하시는일 잘되시길..
권영우 2006.08.17 17:27
  드디어 완전한 글로스터 박이 되시는군요.
집에 가서 보니 너무 많기는 많더군요.
한 품종만을 고집하기가 쉽지는 않을텐데, 대단한 결심입니다.
조충현 2006.08.17 17:49
  저는 욕심에 아직도 방황 하는데...... 부럽당
저도 이참에 십자매 몇마리 줄여 보겠습니다.
양태덕 2006.08.17 19:01
  저도 글로스터가 예뻐서 도가머리 롤러를 구했고, 파이프가 예뻐보여서 작은 롤러도 몇마리 가지고 있습니다.  노란새가 예뻐서 노란 롤러도 육종했고, 그린이 노래를 잘하길래 그린도 했지요.

딱 2% 부족한데, 98%나 비슷하네,,, 이만한 새도 없지 하네요.
박상태 2006.08.17 20:32
  저도 힘든 결심을 한 셈입니다.ㅎㅎㅎ

글로스터와 더불어 3년동안 많은 노력과 노력을 기울였던 품종인데,  그래도 글로스터가 더 좋네요.

자꾸 늘릴 수만은 없으니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위로해주시고 덕담을 해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정효식 2006.08.18 08:38
  가끔 올려주시는 박상태님 파이프팬시 어여쁘던데....
김광호 2006.08.18 11:06
  박상태님 덕분에 좋은 쌍 기르게 되었네요! 방출 결심 안했으면....
나중 맘 변해서 기르고 싶으시면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그동안 많이 번식해놓고 있겠습니다!
그냥 바로 날려 보내드리겠습니다!
김용구 2006.08.18 14:30
  한품종만으로 가기가  쉬운일이 아닌데...
하지만 글로스터만큼은
순수혈통을 유지하여 최고를 만드리라 봅니다!!

혹시 빈장에 앵무새를 들여 놓는것은 아니겠지요?? ㅎㅎㅎ
박상태 2006.08.18 18:16
  김용구님, 농담이 심하십니다.ㅎㅎㅎ

글로스터만 넣어도 지금 복잡해서 새를 줄이는 판국이랍니다.^^
김두호 2006.08.18 20:37
  어려운 결정입니다.
저도 줄인다고 하고는 못하고 있습니다.
그저 새장만 바라보고 마음만 그렇습니다.
정연석 2006.08.19 00:57
  이렇게 공개적으로 정리하셨는데,

예쁜 파이프가 눈에 보이면 고민 되시겠습니다...^^

하기야 박상태님이 내보낸 애들보다 예쁜놈들은 국내에는 거의 없겠지만요...ㅎㅎㅎ...
이응수 2006.08.19 09:45
  참으로 대단한 일을 하셨네요!! 결심과 실천은 말과 같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닌것을...
 놓기가 쉬운일이 아님을 잘 아는 터라 참으로 존경의 말씀을 드려봅니다.
 저 같이 미련한 사람이 빨리 배우고 따라가야 되는데.... 하는 생각 뿐!! 저는 아직도
 꿈을 못 깨고 있는 대전의  왕 초보 람니다. 용기에 박수 보냄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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