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잃어버린 우산....

김은실 8 545 2003.06.23 23:17
오늘부터 장마라더군요
근데 ,,밖은 별로.. 비가 ..안오잔아요.
밖을 나가야 하는데...
에스더 병원이랑..
세탁물찾으러가고
또 애들옷 맡기러...
나가야 되는데,,
비가 약간 내립미다..
아참!은행두 가야된다..
(미시도 가끔 깜박함미다.)
아이들을 데리고 밖에나가서
학원차를 타고 학원근처에 아이들을
(울아들,시누아들들)
500원씩주고 마트에 가서 뭐사먹으라고 하고 ...나서
 먼저 세탁소 들러서 옷맡기고 ..
이따가 가는길에 전에 맡긴옷은 찾는다하고 나가서...
학원으로 갔어요

비가 좀더 와서 우산이엄으면 안되겠더라구여..
우산을 들고 에스더는 안고은행엘 갔는데 ...
은행에 통이  보이길래,,,거기에 우산을 넣어두는데..

 순간 ..................

이상한 느낌이 들더라구여,,난그냥 무시하고
은행 볼일 을 보고(카사모회비입금하는일)
나갔죠..
우산을 챙길려고 통을 아무리 봐도 안보이는 거예요..
난 제가 잘못 본건줄만 알고 또 찾았죠..

아하...

아까 그 이상한 느낌이 이거구나 ...순간 느꼈음미다.
누군가가 내 우산을 들고 튀었음미다.

몰래..시상에 이런경우가..내게,,,

저도,,남의우산을 들고올수도 있었겠지만 그냥 돌아왔음미다.
비를맞고.........
..............
우산엄는분니가져갔으면 다행인데,,,,

자기것두고 내것이 욕심나서  가져갔으면
 ,,용서가 안되는데..어쩌죠?


낼  그시간에 은행앞에 서있어볼까?

Comments

양태덕 2003.06.23 23:21
  우순실의 잃어버린 우산 듣고 잊어 버리세요!
김은실 2003.06.23 23:29
  네~
그럼 낼..은행앞에 안가두 되는거네요?
집에잇어야지...
류청 2003.06.24 01:38
  역시 착한 성품을 가지신분이군요^^8
남을 배려할줄 아는 여유을....
은실님 글을 읽고 다시한번 제 마음을 다져봅니다
길동호 2003.06.24 06:03
    가끔은 잃어 버리고 가끔은 모르고 사는 것도 오늘의 지혜 일수도요.... 없어 가져갔으면 좀 그렇지만 그 분도 피해자 일수도 있죠. 건망증으로부터 말입니다. 기회에 바꾸시죠 나눠줄수 있는 것으로....
기쁜날 되세요.
샬롬.
 
오재관 2003.06.24 11:08
  김은실님.

정회원이 되셨군요. 축하드립니다.
다음부터는 인터넷 뱅킹을 사용해 보시죠.....? ^o^
성일현 2003.06.24 13:38
  카사모에서 인터넷뱅킹도 할수 있남요?

박상태 님.  말씀해 주세요!!!!!!!!!!
이재홍 2003.06.24 14:54
  분명 김은실님보다 못한 분이 가져갔을 것입니다.
선물했다 생각하시고 잊어버리세요!

우산은 잊어먹기 위해서 가지고 다니는 것 아닌가요????
김은실 2003.06.25 07:44
  이 세상에저보다 못한사람이 있을까요..ㅎㅎ
있으면 안되는데,,,,,,,,
글이 없습니다.
접속통계
  • 현재 접속자 488 명
  • 오늘 방문자 3,242 명
  • 어제 방문자 9,955 명
  • 최대 방문자 10,152 명
  • 전체 방문자 1,610,587 명
  • 전체 게시물 26,977 개
  • 전체 댓글수 179,323 개
  • 전체 회원수 1,385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