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는 못속여.
이원재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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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6.24 16:00
작년 종조를 구하느라 여러군데 수소문끝에 좋은 수컷 두마리와 암컷 한마리를 확보 햇엇지요.
수컷은 아주 마음에 들엇고 암컷은 볼에 점이 있고 볼품이 없엇습니다.
금년봄 산란이 시작되고 기다리던 그암컷도 산란이 시작되엇지요.
수컷은 작년에 우리집에서 생산된 노랑 파리잔이고 그사이에서 4마리탄생 모두 육추성공.
그이후 2번 모두 육추에 실패 꼴보기 싫은 쌍이 되엇지요.
그동안 분리 햇던 새끼를 살펴보니 어미가 좋아서 인지 아주 튼튼한 새끼가 보엿지요.
역시 종자가 좋아야 좋은새가 나오느구나하는 느낌이엇습니다.
금년 종조로 찜해놓은 다른새들보다 더큰것 같아 아주 대견 스러웟습니다.
금년에는 욕심 부리지 말고 기르고 있는새를 추려서 한해 더 번식할까합니다.
유별나게 수컷이 많아, 쌍맞추기가 쉽지가 않을것 같읍니다
덩치가 있고 모양이 좋으면 대부분 수컷이니
눈에 들어오는 것이 별로 안보입니다.
그러나 저러나 암컷을 몇마리 달라는 부탁은 받았는데......
저의 필요한 숫자도 못채우게 생겼으니 걱정됩니다.
실없는 약속이 될까 아침저녁으로 쳐다보지만 ....
본다고 수컷이 암컷됩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