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마이코톡시코시스(Mycotoxicosis)...

강명윤 7 1,115 2013.05.22 23:52
마이코톡시코시스(Mycotoxicosis)는 곰팡이(Mold)가 생산한 독을 섭취함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1960년 영국에서 아플라톡신에 오염된 땅콩박(깻묵)을 먹고,

칠면조 10만 마리가 페사하면서, 마이코톡신의 위험성이 널리 알려 졌습니다.


 독을 생산하는 곰팡이의 종류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새들은 아스퍼질러스 후라버스(Aspergillus flavus)라는 곰팡이가 생산하는 

아플라톡신(Aflatoxin)이라는 대사산물에 의한 피해가 가장 크며,

그 종류는 B1, B2, G1, G2, M1, M2, B2a, G2a 로 나뉘며,

작용 기전과 증세 또한 각기 다릅니다.

 아플라톡신의  배합사료 허용 기준은 10ppb(10/1,000,000,000)로,

극소량만 허용하고 있습니다.


 아플라톡신을 허용량 보다 많이 섭취하면,

산란율과 알의 크기가  감소하고, 연란을 낳기도 하며, 

특히 면역력을 저하시켜,

앵무병, 칸디다, 살모넬라증, 트리코모나스, 마이코플라즈마와 같은 질병에 걸리기 쉽게 합니다.


 마이코톡신은 섭씨 20도 이상이고, 상대 습도 75%이상인 경우에 많이 발생하므로,

사료의 원료가 수확, 운송, 야적, 보관 과정에서 위와 같은 조건에 노출된 경우,

마이코톡신의 생성 우려가 있고,


 사육장에서도 여름 장마철에는 마이코톡신의 생성 우려가 있으며,

장마철이 아니더라도, 물 그릇 주변이나, 목욕물통 주위에 사료가 떨어진 경우,

역시 마이코톡신 생성 우려가 있습니다.


 극소량으로도 새의 건강에 막대한 지장을 주므로, 항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새가 마이코톡신을 미량 섭취하더라도, 단백질 함량이 높은 깨끗한 사료를 공급하면

19일 후에는 거의 배출 된다고 하며,

예방을 위하여는 톡신바인더를 사료에 첨가 합니다.

Comments

김대중 2013.05.23 09:12
  네~ 좋은 정보입니다.
황성원 2013.05.23 09:35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송창남 2013.05.23 10:20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김태수 2013.05.24 08:57
  처방전은 받았는데 약은어디서.....
김대근 2013.05.24 13:23
  약은 약사에게....
김용수 2013.05.24 16:00
  곰팡이 그무서운것을 퇴치하는법을 감사합니다
강명윤 2013.05.24 22:21
  환경을 깨끗이 하는 것과
조금이라도 오래된 사료를 안 먹이는 것이 중요 합니다.
세척 후, 어설프게 말린 사료는 오히려 곰팡이가 생길수 있습니다.

깨끗하고 신선한 사료에
톡신바인더를 사료에 0.5g/Kg 정도 넣어주면 됩니다.

저는 외제 톡신바인더를 사용하지만
국내산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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